경제스토리

진에어,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2018년 1월 신규 취항

[KJtimes=김봄내 기자]진에어가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인천~조호르바루 노선에 201812일 신규 취항한다.

 

인천~조호르바루는 기존 대형 항공사가 부정기편을 운영한 적은 있으나 현재 정기편으로 취항하는 것은 국내 항공사 중 진에어가 유일하다. 국내 LCC 가운데서는 진에어가 첫 진출이다.

 

말레이시아 제 2의 도시인 조호르바루는 싱가포르와 인접해 있는 국경도시로 연중 기후가 온화한 곳이다. 특히 조호르바루와 싱가포르는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편리한 교통을 이용한 연계 관광도 가능하다. 또한 세계에서 6번째이자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개장한 테마파크인 레고랜드를 비롯해 골프, 모스크, 왕궁, 쇼핑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바탕으로 새롭게 각광 받는 관광지다.

 

진에어는 201812일부터 32일까지 주 2(, ) 일정으로 인천~조호르바루 정기 노선을 직항으로 운항할 계획이다. 특히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는 비행 시간이 약 6시간 40분 정도 소요되는 중거리 노선에 속해 진에어는 국내 LCC 가운데 유일하게 운용 중인 B777-200ER 중대형 항공기를 투입 할 예정이다.

 

출발편인 LJ095편은 현지시각 기준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12일부터 130일까지는 1735131일부터는 2035분에 출발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인천~조호르바루 노선 항공권은 왕복 총액 운임 기준으로 625600천원부터 판매 되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환율 변동 등에 따른 TAX 변동으로 총액 운임은 지속적으로 변경되며 상기 금액은 금일 기준 총액 운임임)

 

진에어는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의 바탐섬 등 인접 국가를 한번에 여행할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지다, “앞으로도 진에어는 중장거리 취항 노선을 지속적으로 검토하는 등 경쟁사보다 한발 앞서 새로운 항공 수요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