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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쏘카와 손잡았다…2030세대 공략

쏘카와 함께 고객 대상 다양한 혜택 제공 및 공동 브랜드 캠페인 실시

[KJtimes=장우호 기자]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소재 본점에서 금융과 공유경제를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발굴을 위해 쏘카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 고객 대상 혜택제공, 공동 브랜드 캠페인, 영업점 주차장 내 쏘카존 설치 및 업무용 차량 도입 등에 대해서 우선 협력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주요적금 가입 고객 대상으로 쏘카 할인 혜택을 제공해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는 쏘카의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다. 또한 ‘쏘카 전용적금’ 상품을 개발해 금리 우대는 물론 쏘카 포인트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업무용 차량으로 쏘카 차량 도입과 신한은행 영업점 주차장에 쏘카존 설치를 검토 중이다. 업무용 차량 도입 관련 파일럿 운영 후 비용절감, 이용직원 편의성 등을 고려해 도입여부를 결정 할 예정이다. 또한 은행소유 영업점의 주차 공간을 제공해 공유경제 실천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금융의 선두주자인 신한은행과 카셰어링 1등 기업인 쏘카의 만남으로 새로운 금융 환경에 맞춰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향후 빅데이터 공유 등을 통해 신사업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역장병이 부모님을 모시고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는 효도여행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11월부터 참가자를 모집해 총 20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