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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앤탐스, 태국 매장서 국산 홍시로 만든 제품 판매

[KJtimes=김봄내 기자]탐앤탐스는 탐앤탐스 태국 전 매장에서 국내산 홍시로 만든 홍시(Hongsi)’ 4종을 오는 1231일까지 한정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탐앤탐스 태국의 홍시는 지난 해 한정으로 선보였던 아이스 홍시’ 3종에 이은 국산 농산물 메뉴로 씨 없는 감으로 유명한 청도의 반시로 만들어진다. 청도반시를 급속 냉동시킨 다음 청도에서 태국으로 직접 공수해 고객이 주문하면 즉석에서 제조해 제공한다.

 

 

올해 선보이는 홍시’ 4종은 작년에도 큰 인기를 끌었던 홍시 주스와 홍시 스무디를 포함해 새롭게 추가한 홍시 머메이드 매직 음료와 홍시 버터 브레드로 구성되어 있다. 홍시 머메이드 매직은 주황색의 홍시와 파란색의 에이드를 믹스한 음료로 음료의 색이 점차 초록색으로 바뀌면서 보는 재미를 더한다. 홍시 버터 브레드는 탐앤탐스의 대표 인기 베이커리인 허니 버터 브레드를 재해석한 메뉴로 달콤한 홍시와 부드러운 브레드가 만나 많은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탐앤탐스 태국 관계자는 태국에서 선보인 홍시메뉴는 청도반시 특유의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태국인들의 입맛을 단번에 사로잡았다면서 특히 홍시는 태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과일이라 현지의 반응이 더욱 뜨겁다. 실제로 홍시 메뉴 판매 전과 비교해 태국 전체 매장의 월 평균 매출이 13% 상승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실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탐앤탐스 태국은 앞으로도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집중적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청도반시로 만든 홍시메뉴에 이어 고구마 말랭이, 오미자 등을 활용한 메뉴를 준비 중인 것. 또한 올해 초 큰 인기를 끌었던 지리산국립공원 청정지역의 설향 생딸기로 만든 스트로베리 피버(Strawberry Fever)’를 내년 초 다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탐앤탐스 태국에서는 홍시메뉴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까지 한국관광공사(KTO)와 함께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 탐앤탐스 태국의 홍시 4종 사진과 #tomntomshongsi #triptokorea 해시태그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한국행 왕복 항공권 및 호텔 숙박권을 증정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