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카카오는 소형 인공지능(AI) 스피커인 ‘카카오미니’를 7일 모바일 커머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정식 판매한다.
카카오 산하의 음원인 '멜론'을 정기 유료 사용하면 스피커 정가(11만9천원)에서 59% 할인된 4만9천원에 기기를 살 수 있다.
멜론 신규 가입자나 정기 결제를 이용하지 않는 멜론 가입자는 카카오미니(4만9000원, 희망소비자가격에서 58% 할인)와 ‘멜론 스트리밍 클럽’ 6개월 할인쿠폰(4만원, 정가 대비 23% 할인) 패키지를 구입할 수 있다.
구매 고객에게는 스피커를 장식할 수 있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인형 1개를 증정한다. 라이언(사자)과 어피치(복숭아)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카카오미니는 카카오의 AI 플랫폼(기반 기술)인 '카카오아이'를 탑재한 가정용 AI 기기다. 음성으로 카카오톡 보내기, 멜론 음악 추천, 날씨 안내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
카카오는 카카오미니에 택시 호출·길 안내·장보기·음식주문·번역·어학·금융·사물인터넷(소형기기 제어) 등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