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가수 박효신(36)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을 기념해 열린 국빈만찬에서 공연한 것과 관련, "좋은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고, 의미 있는 공연을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8일 소감을 밝혔다.
박효신은 전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빈만찬에서 자신이 직접 작사·작곡한 '야생화'를 불렀다.
그는 노래 시작에 앞서 "긴 겨울을 이겨내고 봄을 기다려 다시금 아름다운 꽃을 피워내겠다는 우리 모두의 의지와 희망을 담은 노래"라며 '야생화'를 소개했다.
1999년 데뷔한 박효신은 '눈의 꽃', '동경', '좋은 사람', '추억은 사랑을 닮아' 등 히트곡을 내 사랑받았으며, 뮤지컬 배우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