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CJ E&M[130960]이 올해 4분기부터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9일 NH투자증권은 CJ E&M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올리는 한편 투자의견은 종전처럼 ‘매수’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중국발 규제 완화 가능성에 중국 콘텐츠 수출까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401억원과 127억원으로 집계됐는데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컨센서스) 173억원을 밑돌았다”며 “그러나 투자 포인트는 4분기부터 내년까지 이어질 방송 광고 시장의 회복”이라고 지목했다.
안 연구원은 “4분기 이후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관점은 여전히 유효하다”면서 “CJ E&M의 4분기 매출은 555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6% 늘고 영업이익은 281억원으로 1389.8% 급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