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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연구원, 21일 ‘외환위기 극복 20년 특별대담’ 개최

[KJtimes=장우호 기자]한국경제연구원(원장 권태신)은 오는 21일 오전 10시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3층 다이아몬드룸에서 ‘외환위기 극복 20년 특별대담’을 개최한다.

한경련에 따르면 이번 대담은 외환위기 20년을 맞아 당시 위기극복 경험을 통해 경제 환경의 대전환기를 맞은 현재를 비춰보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담에 앞서 현정택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이 ‘1997년 외환위기 경험과 2017년 현재’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권태신 한경연 원장의 진행으로 1998년 외환위기 당시 정책책임자였던 이규성 전 재정경제부 장관과 현정택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의 토론을 통해 현재의 경제상황을 진단하고 새로운 형태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를 원하면 누구나 한국경제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한경연은 “현재의 경제문제를 극복하고 경제선진국으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하기 위한 혜안과 성찰을 얻을 기회가 되기 바란다”며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