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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네켄, '운전 하실 건가요 절대 술 마시지 마세요' 캠페인

[KJtimes=김봄내 기자]연말이 다가오며 무분별한 주류 소비로 인한 음주운전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바람직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인 글로벌 브랜드가 있어 눈길을 끈다.

 

맥주 브랜드 하이네켄은 소비자들의 건전한 음주 문화를 도모하기 위해 책임감 있게 즐기는 하이네켄(Enjoy Heineken Responsibly)’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올해 하이네켄은 운전 하실 건가요? 절대 술 마시지 마세요(When You Drive, Never Drink)’ 캠페인을 진행하며, 책임 있는 음주와 책임 있는 운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를 위해 전설의 레이서 재키 스튜어트 경(Sir Jackie Stewart)’이 캠페인 영상에 출연해 눈길을 끈다.

 

재키 스튜어트는 F1 월드 챔피언십을 3회나 석권한 드라이버로 안전한 모터 레이싱 경기의 기틀을 마련해 많은 레이싱 팬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현역 시절, 레이싱 대회의 열악한 안전 수칙과 매뉴얼을 개선하고자 투쟁했고, 경기장에 응급 의료진 배치, 안전벨트 및 헬멧 착용 준수 기준 등 안전한 모터 레이싱 경기의 기틀을 마련한 인물로 존경받고 있다. 하이네켄은 책임감 있는 그의 행보에 착안하여 음주 운전 금지 메시지를 이번 영상에 진지하고 명확하게 녹여내는 한편,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한다.

 

하이네켄코리아 관계자는 하이네켄은 주류 업계를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잘못된 음주습관에서 비롯되는 심각한 문제와 위험성을 인식하고 있다, “이번 운전 하실 건가요? 절대 술 마시지 마세요.’ 캠페인을 통해 술 자리가 있는 날, 모든 운전자들이 올바르게 의사를 결정할 수 있도록 책임감 있는 음주를 장려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하이네켄은 이번 캠페인을 위해 국내 자동차 전문가 2(코리아 소속 카레이서 유경욱’, 월간 BBC 탑기어 매거진 편집장 박영웅’)을 앰버서더로 발탁해 소비자들에게 캠페인의 취지와 중요성을 친근감 있게 전달할 계획이다. 콘텐츠 제작사 셀레브(Sellev., 대표 임상훈)와 인상적인 대담형식의 디지털 인터뷰 영상을 제작해 공개할 예정이며, 유명 라이프 스타일지 보그, GQ와 함께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하는 등 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