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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복 클래식, 디스이즈네버댓과 콜라보 '벡터 컬렉션'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리복 클래식이 스트리트 브랜드 '디스이즈네버댓' 과 협업한 '리복 클래식X디스이즈네버댓 벡터 컬렉션'13일 본격 출시한다.

 

스트리트 브랜드 디스이즈네버댓은 'Thisisneverthat'이라는 브랜드명을 넣은 로고 그래픽 티셔츠로 패션피플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브랜드다. 최근에는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인지도는 물론 국내에서 가장 핫한 스트리트 브랜드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협업에서는 신발뿐만 아니라 의류 및 모자까지 아우르는 풀 착장 세트를 제안해 유니크한 스트리트 패션 스타일을 선보였다. 특히 리복의 90년대 심볼인 벡터로고(Vector)로고와 디스이즈네버댓의 로고를 믹스매치해 감각적인 컬렉션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콜라보레이션 운동화인 ‘CL 레더 디스(CL Leather This)’는 리복의 헤리티지 모델인 CL레더 제품에 디스이즈네버댓의 캐주얼 감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신발의 혀 부분에는 리복 클래식의 벡터 로고와 디스이즈네버댓의 로고가 오른쪽과 왼쪽 신발에 각각 다르게 적용되어 개성있는 로고 배치로 제품의 독특함을 강조했다. 또한 미드솔과 힐컵 부분에도 각각의 브랜드 로고를 각인했으며, 특히 신발 끈에는 리복의 유니언잭 로고를 반복적으로 배열해 신발의 시각적인 재미를 더했다.

 

의류는 벡터로고를 메인 콘셉트로 해 디스이즈네버댓의 스트리트 감성과 리복의 90년대 레트로 무드를 조화롭게 표현해 냈다. 컬러는 신발의 그레이톤 컬러와 매치 할 수 있도록 톤 다운된 컬러감이 특징이며, 단색의 포인트 컬러를 적용해 일상에서 개성있고 세련되게 스타일링 할 수 있다.

 

리복의 박성희 이사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리복 클래식이 국내의 스트리트 브랜드와 협업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그동안 글로벌하게 진행해 온 베트멍, 팔라스와의 성공적인 협업에 힙입어 국내에서는 최근 가장 핫한 디스이즈네버댓과의 협업을 통해 리복 클래식만의 감각적인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콜라보레이션 의류는 13일부터 무신사 온라인스토어 및 디스이즈네버댓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며, 운동화인 CL 레더 디스는 27일부터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리복의 일부 매장(리복 타임스퀘어점, 하남 스타필드점, 문정점, 동성로점, 경성대점)에서는 27일과 1211일에 의류와 신발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리복 클래식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