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 진저브레드 자선행사 진행


[KJtimes=유병철 기자]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이 어린이 후원 자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로비에 셰프가 직접 만든 진저브레드 하우스 스노우 타운을 설치하고, 이를 활용한 자선 모금 행사를 오는 1227일까지 진행한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은 2010년부터 올해로 8년째 매년 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기부금을 받아 진저브레드 하우스에 기부한 기업의 로고 및 개인의 사진 등을 새겨주고 있다. 개인은 10만원, 기업은 20만원부터 기부할 수 있다. 자선행사를 통해 모아진 기부금은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후원회와 한국다문화센터에 후원금으로 전달된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은 매년 진저브레드 자선행사를 진행하며 동화 속 과자집을 연상케하는 진저브레드를 제작해 호텔을 찾은 고객들에게 가슴 따뜻한 설렘을 선물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아기자기한 진저브레드 하우스 미니어처 여러채가 모여 아름다운 동화 속 환상의 마을을 형성해 장관을 이뤘다.

 

14일에는 진저브레드 하우스 스노우 타운자선행사를 기념해 한국다문화센터 산하의 국내 최초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 '레인보우합창단'의 자선 음악회가 진행됐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의 진저브레드 하우스 스노우 타운은 2018114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