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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켈로그, 착한 기부 캠페인으로 모아진 나눔팩 2만여 개 전달

[KJtimes=김봄내 기자]농심켈로그가 G마켓/옥션에서 켈로그 제품 1개를 구입하면 켈로그 나눔팩 1개가 자동으로 기부되는 바이원, 기브원 (Buy One, Give One)’ 착한 기부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치고, 누적된 2만여 개의 나눔팩을 푸드뱅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한다고 14일 밝혔다.

 

 

세계 식량의 날부터 약 보름간 진행된 이번 바이원, 기브원캠페인은 고객들이 제품을 구매하는 것만으로 자동적으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착한 소비에 동참하려는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2만여개를 모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실제 지난 1015,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비자 10명 중 약 7명이 윤리적 경영을 실천하려는 기업의 제품이라면 조금 비싸더라도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보도된 바 있다.

 

 

켈로그는 이번 세계 식량의 날 기념 기부 캠페인을 위해 나눔팩도 특별 제작했다. 특별 제작된 나눔팩은 어려운 환경 탓에 불규칙한 식생활로 영양 불균형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치아씨드, 퀴노아 등 슈퍼푸드가 함유되어 맛과 영양을 강화한 스페셜K 뉴트리핏 2종으로 구성되었다. 누적된 2만여 개의 나눔팩은 푸드뱅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농심켈로그 송혜경 홍보이사는 구매만으로도 소외이웃들을 위한 기부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준비한 기부 행사에 일반 행사 대비 두 배 가량 많은 수의 소비자들이 참여해 기대보다 더 좋은 성과를 얻었다소비자들에게 착한 소비를 장려하고, 나눔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 기아 근절을 위한 식품 나눔에 앞장서오고 있는 켈로그는 푸드뱅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환경의 이웃 돕기는 물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의 사회공헌 협약을 통한 양육시설 아동들 지원,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에 시리얼 지원 등 한국에서만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총 220,828인분의 제품을 기부해 왔으며, 2013년부터 현재까지 푸드뱅크를 통해 약 73억원에 달하는 제품을 기부해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