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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미국 CBS 토크쇼 '더 레이트쇼' 출연

[KJtimes=김봄내 기자]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CBS 간판 토크쇼에 출연한다.

 

14일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이날 CBS 심야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 녹화에 참여한다.

 

1995년 시작한 '더 레이트 레이트 쇼'는 미국뿐 아니라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 영국 등 CBS의 파트너사 채널을 통해 세계적으로 방송되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녹화는 방탄소년단이 오는 19일 열리는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 초청받아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하는 기간에 진행하는 첫 공식일정이다.

 

방탄소년단은 이 기간 미국 NBC 토크쇼 '엘렌 드제너러스 쇼'ABC의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에도 출연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