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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15일 방송 재개...무한도전은 25일부터

[KJtimes=김봄내 기자]MBC TV 예능 프로그램들이 이번 주부터 차례로 정상 방송한다.

 

MBC14"오는 15'라디오스타'를 시작으로 17'나 혼자 산다', 19'미스터리 음악쇼-복면가왕''오지의 마법사', '섹션TV 연예통신'이 모두 정상적으로 방송된다"고 밝혔다.

 

'무한도전''쇼 음악중심'은 오는 25일부터 정상 방송한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는 전날 김장겸 사장 해임안이 의결됨에 따라 지난 9월부터 진행해온 파업을 풀고 제한적으로 업무에 복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보도·시사 부문의 경우 파업은 풀지만 제작거부 상태로 전환돼 방송 파행이 조금 더 이어질 전망이다.

 

라디오는 '신동호의 시선집중'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이 오는 20일부터 정상적으로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