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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들의 짜릿한 현장 공개

[KJtimes=김봄내 기자] 그야말로 기적이었다. 부산에서 진행된 코카-콜라 그룹성화봉송 첫 번째 주자 국가대표 축구팀 코치 차두리와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신영록의 성화봉송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중 가장 느린 성화봉송이었지만 그 어떤 주자들의 성화봉송보다 빛난 순간이었다.

 

후배의 꿈을 향해 같은 길,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서로 보폭을 맞춰 걷던 이들의 모습은 현장에 있는 부산 시민들에게 짜릿한 감동을 선사했다. 두 사람의 성화봉송에 눈시울을 붉힌 것은 부산시민들뿐만이 아니었다.

 

신영록의 어머니 전은수씨는 누구보다도 큰 소리로 아들의 성화봉송을 응원하며 용기를 북돋았다. 성화봉송 전, 미리 약을 준비하고 기다리며 누구보다도 마음을 졸였던 어머니는 마침내 신영록이 무사히 성화봉송을 마치는 순간 감격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차두리와 신영록의 성화봉송에 이어 이튿날 진행된 2016 리우 패럴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 조기성 선수의 휠체어 성화봉송 역시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고 본인과 같은 장애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선물했던 감동의 순간이었다.

 

웃음: 역시 국민예능무한도전과 알고 보면 귀여운 반전 매력의 국가대표111일 성화봉송 첫 날, 코카-콜라 성화봉송 주자로 인천대교 위를 달렸던 무한도전 팀. 인천대교 한복판에서 진행됐던 이벤트 현장, 잔뜩 얼어있는 표정의 박명수가 포착됐다. 비록 뒤에서는 이렇게 남몰래(?) 추위에 떨었지만 성화봉송의 순간만큼은 퐈이야!’를 외치며 투혼을 발휘, 거센 인천대교 바닷바람을 헤치며 누구보다 멋지게 달렸다.

 

114일 부산, 차두리와 신영록은 차미네이터’, ‘영록바등 별명이 붙여질 만큼 경기장에서는 거친 남성미를 뿜던 선수들이지만 알고 보면 국가대표 귀요미였다는 사실. 주자 대기실에서 코카-콜라 폴라베어 인형을 나눠 들고 인증샷을 찍는 등 의외의 면모를 보여주며 현장 스태프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화합: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 기원하며 우리 모두 하나되어 파이팅11월 성화봉송주자들이 가장 많이 한 포즈는 단연 파이팅이었다. 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 첫 날의 성화봉송을 장식했던 국민예능무한도전과 국민 첫사랑수지, 그리고 피겨샛별유영. 이들은 특유의 넘치는 흥과 유쾌한 에너지로 현장의 시민들과 함께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짜릿한 응원의 파이팅을 외쳤다.

 

111일 성화봉송 첫 날 인천대교, 영광스러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국내 성화봉송 1번 주자로 올해 나이 만 13세의 피겨 샛별유영이 나섰다. 지난 2016년 피겨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을 거머쥐며 제 21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신인상을 수상한 이 당찬 소녀는 나이 제한으로 이번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는 출전하지 못하지만, 그 어떤 선수 못지 않은 메달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품고 짜릿한 희망의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유영은 선배이자 우상인 김연아가 그리스에서 가져온 성화 불꽃을 성화봉으로 옮겨 들고 인천대교 위를 달렸다. 코카-콜라 평창동계올림픽 캠페인 모델이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피겨 여왕김연아는 이날 국내 1번 주자로서 성화봉송을 성공적으로 마친 피겨 샛별유영을 만나 함께 성화봉을 들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와 더불어 피겨 후배의 올림픽을 향한 짜릿한 열정을 응원했다.

 

한편, 코카-콜라는 1928년 암스테르담 올림픽부터 90여년 간 올림픽 파트너로 함께해 온 올림픽 후원사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는 평화스포츠 정신의 상징인 올림픽 성화봉송 프로그램에 참여해 오고 있다. 이번 2018 평창동계올림픽 월드 와이드 파트너로 활동 하면서 프레젠팅 파트너로 성화봉송에 참여해 모두에게 잊지 못할 일상 속의 특별한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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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서 압독국 시대 왕릉급 목관묘 발견...보존처리 서둘러야 하는 이유는? [KJtimes=이지훈 기자]2천년 전 경북 경산 일대를 지배한 압독국(押督國) 시대의 왕릉급 목관묘(木棺墓·나무널무덤)가 발견됐다. 이 무덤은 기원 전후에 한반도 남부에서 유행한 통나무 목관묘로, 규모나 부장 유물이 동시대 다른 무덤을 압도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무덤을 둘러본 전문가들은 이 목관묘가 창원 다호리 1호 목관묘와 경주 조양동 38호 목관묘의 중간 단계 무덤으로, 경산 압량면 일대에 있었던 고대 소국인 압독국의 왕이 묻혔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다만 왕릉 여부는 추가 조사를 통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매장문화재 전문조사기관인 성림문화재연구원은 경산하양택지개발예정지구 내 하양읍 도리리 115-5번지 일원에서 발굴조사를 진행해 압독국 시대 왕릉급 무덤을 포함한 목관묘 2기를 발굴했다고 23일 밝혔다. 왕릉급 무덤으로 지목된 6호 목관묘는 참나무로 제작됐다. 이 무덤은 동서 방향으로 놓였으며, 전체적으로는 ㅍ자 형태다. 통나무를 파서 시신을 안치하고, 길쭉한 나무 판재를 사방에 세웠다. 가로는 약 80㎝, 세로는 280㎝인 직사각형이다. 목관 안에서는 피장자의 두개골과 치아, 팔뼈, 정강이뼈가 일부 확인됐다. 고대 목관묘에서 인골이 출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