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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마, ‘스웨이드’ 출시 50주년 기념 ‘스웨이드 비보이’ 선보여

[KJtimes=김봄내 기자]푸마가 전 세계 스니커즈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준 스웨이드(SUEDE)’2018년 출시 50주년을 기념하여 스웨이드 비보이(SUEDE B-BOY)’를 선보인다.

 

푸마 스웨이드는 1968년 출시 이래 음악, 패션, 스트리트 및 팝 컬쳐 등 여러 문화의 판도를 바꾼 일종의 게임 체인저역할을 했다.

 

1968년 멕시코 올림픽 200m 육상 경기에서 미국의 토미 스미스(Tommie Smith)가 스웨이드를 신고 세계 신기록을 세우면서 화제가 됐고, 70년대에는 NBA의 전설적인 농구 선수 월트 프레이저(Walt Frazier)의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인지도를 높였다. 80년대의 푸마 스웨이드는 뉴욕 비보이와 힙합 크루들이 즐겨 신는 스트리트 컬쳐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 당대의 트렌드에 맞게 끊임없이 재해석되며 다양한 스타일로 등장했다.

 

푸마는 스웨이드의 역사적인 50주년을 맞아 첫 번째 스페셜 에디션으로 비보이 문화를 상징하는 스웨이드 비보이를 출시한다. ‘스웨이드 비보이는 비보이들의 댄스 배틀에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스트리트 패션의 상징으로 떠오른 푸마 스웨이드를 트렌디한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스웨이드 비보이에 적용된 고무 소재의 아웃솔(밑창)은 중심 이동을 용이하게 해 격렬한 움직임이 많은 비보이들이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1세대 비보이들이 매료된 스웨이드만의 독특하면서도 두툼한 신발 끈은 이번에도 중요한 패션 포인트로 작용한다. 신발 끈 위에 1968, SUEDE와 같이, 50주년을 기념하는 문자들이 각인된 금속 장식으로 스웨이드만의 상징성을 더했다.

 

스웨이드 비보이는 푸마 공식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와 온더스팟, 무신사 등에서 판매된다.

 

한편, 푸마는 스웨이드 50주년인 2018년에 헬로키티(Hello Kitty), 빅 션(Big Sean), 스탬피디(STAMPD) 등 글로벌 브랜드 및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푸마 스웨이드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속속 선보일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