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엘서울, 연말 한정메뉴 출시


[KJtimes=유병철 기자] 시그니엘서울의 모던 프렌치 레스토랑 스테이에서 환상적인 서울 야경을 배경으로 2017년을 뜻깊고 행복하게 마무리 할 수 있는 12월 한정메뉴를 선보인다.

 

스테이는 미쉐린 3스타 셰프인 야닉 알레노의 시그니처 레스토랑으로 한국 제철 식재료를 활용하여 계절감을 느낄 수 있으면서도 프랑스 현지의 트렌드를 반영한 창조적인 요리로 지난 4월 오픈 이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우선, 12월 한 달간 이어지는 트러플 메뉴 프로모션에서는 야닉 알레노가 가장 사랑하며 검은 다이아몬드라고 불릴만큼 최고의 식재료로 꼽히는 블랙 트러플의 진수를 만나볼 수 있다. 블랙 트러플을 곁들인 비프 타르타르, 푸아그라와 트러플 토스트, 블랙트러플 퓌조 등 트러플을 베이스로 한 6코스가 마련된다. 특히 신 트렌드를 반영, 스테이에서 특별히 많은 공을 들인 블랙트러플 퓌조는 카라멜과 부드러운 초콜릿이 트러플과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디저트다.

 

1224일 크리스마스 이브와 2017년의 마지막날인 31일에는 조금 더 특별한 메뉴를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야닉 알레노 셰프가 그의 할머니이자 요리사인 아니엘 젤리의 특별한 닭요리 레시피를 재현해 낸 아니엘 젤리를 포함하여, 옐로우 와인 랍스타, 한우 등심요리, 헤이즐럿 수플레 등으로 이어지는 6코스가 준비된다. 31일 역시 피쉬 스프와 로스트한 블루 랍스터, 비프 필렛을 중심으로 야닉 알레노 셰프의 대표 디저트인 노르바진 샤를로트 등이 동일하게 6코스로 준비된다.

 

시그니엘서울 몰튼 앤더슨 총지배인은 들뜨고 설레는 2017년의 마지막, 미쉐린 3스타 셰프의 따뜻한 스토리가 담긴 음식을 한강과 서울의 아름다운 전망, 감동적인 서비스와 함께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