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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신규 LCC, 공항 활성화 예산 국토위 통과에 기대감 상승

중부권 관문공항에 대한 지역 주민 기대감 상승

[KJtimes=박선우 기자]청주공항을 기반으로 하는 신규 저비용항공(LCC)사의 출범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청주공항 주기장 확장 및 계류장 신설 관련 예산이 통과하면서 청주공항 활성화에 기대감이 한층 높아졌다. 중부권 정치권도 신규 LCC 면허 발급 여부와 관련해 3차 토론회까지 마친 상황이어서 신규 면허 발급을 통한 중부권 항공 서비스 이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높아지고 있다.

해외 상황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지난 11일 베트남 다낭에서 한중정상회담 후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가 일단락 돼 신규 LCC업체들에게 우호적인 환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현재 청주공항을 기반으로 하는 신규 LCC 면허 발급에 ‘에어로K’가 신청해 놓은 상태다. 에어로K가 면허를 발급받아 본격적인 LCC 시장에 뛰어든다면 충북, 충남, 대전, 세종 등 중부권 주민들에게 폭넓은 항공이용편익 증대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나아가 청주공항이 활성화되면 문재인 정부의 최대 현안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방정부 추진의 실마리를 제공하고 청년일자리도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신규 LCC의 탄생이 중부권 경제의 발전의 견인차 역할은 물론 청주공항이 행정수도의 관문공항,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거듭나는 데도 역할을 할 것으로 지역민들은 희망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