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투리조트, 겨울 백배 즐기는 백두대간 명소 소개

[KJtimes=김봄내 기자]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이 운영하는 강원도 태백 소재의 오투리조트가 겨울의 시작과 가을의 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백두대간 지역의 명소들을 소개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태백을 비롯한 강원지역에서는 11월 말까지 단풍 감상이 가능하다. 이달 말까지 오투리조트를 찾는다면 설경과 단풍의 운치를 동시에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함백산 (오투리조트에서 차량 18)

 

함백산(1,572m)은 야생화와 설경으로 유명하지만 주목군락과 단풍이 어우러지는 가을풍경 또한 절경으로 꼽힌다.

 

지난 114일 함백산 만항재에 첫눈이 내려 이미 산 정상부에는 상고대가 형성돼있다. 산 중턱 아래로는 단풍이 남아있어 2~3시간의 함백산 산행으로 가을과 겨울 운치를 모두 즐길 수 있다.

 

정암사 (오투리조트에서 차량 23)

 

함백산 산행객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코스가 만항재 입구에 위치한 정암사다. 정암사는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석가모니의 사리를 가지고 돌아와 건립한 사찰로, 사리를 모신 적멸보궁과 수마노탑이 유명하다. 그 외에도 고즈넉한 사찰이 계절마다 어우러지는 풍경이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정암사를 찾는다면 극락교와 천연기념물 제73호로 지정된 열목어 서식지도 반드시 들러볼만한 곳이다.

 

, 철암역 및 철암탄광역사촌 (오투리조트에서 차량 31)

 

태백 철암역부터 경북 봉화 분천역까지 27.7km 구간을 오가는 백두대간 협곡열차 (V-트레인)는 계절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가장 여유로운 방법이다. 과거 탄광에서 물자가 수송되던 이 구간은 2013년 관광열차 구간으로 재편됐다. 백두대간 협곡을 시속 30km로 유유자적 운행하기 때문에 가을 풍경의 끝자락을 놓치지 않고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기차가 역마다 정차하는데, 마을 주민들이 역에서 내다파는 토산품 등을 사는 것도 V-트레인 탑승에서만 즐길 수 있는 묘미이다.

 

철암역 맞은편 철암탄광역사촌에서는 태백의 전성기인 1960~1970년대를 경험해볼 수 있다. 탄광촌 노동자들이 즐겨 찾던 식당과 다방의 일부가 그때 그 모습으로 복원돼 있으며, 몇몇 곳은 아직도 영업 중이다.

 

황지연못 (오투리조트에서 차량 11)

 

태백시내 중심에 위치한 황지연못은 낙동강이 시작되는 발원지다. 황지연못 주변에 형성된 황지공원은 사시사철 색다른 분위기를 뽐내며 관광객 뿐 아니라 태백 시민의 대표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다.

 

 

부영그룹의 오투리조트는 백두대간에서 1박을 하며 가을의 끝과 초겨울을 함께 즐기는 여행을 추천하고 있다. 오투리조트는 백두대간 함백산 1,100미터 고지에 위치해있어 늦가을 정취를 즐기기에 최적의 전망을 제공하고 있다.

 

오투리조트는 숙박객들이 리조트 내에서도 계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근 힐링 숲 산책로 보수공사를 마쳤다. 오투 숲 산책로는 길이 2.4km로 청정 계곡에만 사는 꼬리치레 도룡뇽 대체서식지와 소원바위, 실타래폭포, 소나무길 등 자연의 풍경과 소리를 담은 코스로 조성돼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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