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현대차, 상용차 판매와 서비스 '엑시언트 스페이스 부산' 개소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자동차는 상용차 판매와 고객 편의 서비스를 함께 진행하는 복합 공간인 '엑시언트 스페이스 부산'을 개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엑시언트 스페이스 부산은 작년 11월과 올해 9월 각각 문을 연 엑시언트 스페이스 제천, 엑시언트 스페이스 전주에 이은 현대차의 세 번째 상용차 복합 거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동북아 항만 물류 중심지이자 물류 운송에 주로 쓰이는 상용차 왕래가 잦은 부산에 엑시언트 스페이스를 열어 경남 지역 특화 거점으로 성장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엑시언트 부산에서 하이테크 정비를 포함한 각종 상용차 정비 서비스와 구매 상담 및 판매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방문객들에게 현대 상용차의 제품과 기술력을 홍보하고자 '주차보조시스템 시뮬레이터'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프리미엄 고속버스 '유니버스 프레스티지'에 적용된 프레스티지 시트를 전시한다.

 

이밖에 동명대 등 지역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자동차 관련 학과 인재 육성을 지원하는 한편 일반 학생을 대상으로 현대 상용차 견학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