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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롱 패딩 인기 힘입어 패션뷰티업계 올림픽 특수 기대

[KJtimes=김봄내 기자]‘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어느덧 8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첫눈 이후 날씨가 추워지면서 평창동계올림픽 기념으로 제작한 롱 패딩이 큰 인기를 얻자 올림픽 특수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특히 패션뷰티업계에서는 호랑이와 곰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제품들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백호)’과 패럴림픽 마스코트인 반다비(반달가슴곰)’을 연상할 수 있는 동물 캐릭터를 활용해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 것.

 

업계 관계자는 동물 캐릭터의 경우 친근하고 귀여운 이미지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좋기 때문에 유통 업계에서는 관련 디자인 제품을 대거 출시하고 있다평창동계올림픽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제품들은 아니지만 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면서 올림픽 특수도 조심스레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달가슴곰 모티브 마스코트 반다비처럼 귀여운 곰 디자인 제품들 눈길

SNP화장품 아이스 베어 마스크 4종은 마스크팩 시트 뺨 부분에 귀여운 곰을 그려 넣어 사용하는 재미를 더한 제품이다. 수분을 가득 머금은 워터젤리 제형의 아이스 젤리 에센스가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스며드는 것이 특징. 청량감과 쿨링감이 느껴지는 쿨링 이펙트 성분이 함유돼 피부 진정에 효과적이며 풍부한 영양을 공급해 탱글탱글한 피부로 가꿔준다. 피부 고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수분, 미백, 진정, 탄력에 도움을 주는 4종으로 구성됐다.

 

이랜드월드 스파오 스파오X위 베어 베어스콜라보 라인은 인기 애니메이션 위 베어 베어스캐릭터가 자수 포인트로 전면과 팔 소매 끝 부분에 디자인 된 것이 특징이다. 12가지 스타일로 남, 여 기모 맨투맨과 베이직후드로 구성 됐으며 취향에 따라 자수 디자인이 크게 들어간 스타일과 작게 포인트로 들어간 스타일 중에서 선택 할 수 있도록 했다.

 

코카콜라 글라소 비타민워터 아트 컬래버레이션 에디션 4종은 신진 팝 아티스트 임지빈과 협업을 통해 곰 캐릭터로 제품의 특징을 표현했다. 이번 에디션은 글라소 비타민워터의 4가지 종류별 스타일에 따라 그 특성에 맞는 캐릭터와 문구로 디자인된 점이 특징이다. 파워-씨는 힘내세요, 파워-’, 에너지는 나는 당신을 위한 에너지’, 멀티-브이는 우리가 함께하면 멀티플레이어’, 트리플엑스는 두려울 것이 없는 삼총사등으로 구성돼 제품별 개성 있는 스타일과 스토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백호 모티브 마스코트 수호랑처럼 멋지고 세련된 호랑이 디자인 제품도 있어

 

잇츠스킨 타이거 시카 톤업 쿠션은 호랑이 얼굴을 뚜껑과 퍼프에 그려 넣어 성분을 강조했다. 일명 호랑이풀이라 불리는 치료 효능이 있는 약초인 병풀 성분을 함유한 것. 물리적 반사만으로 자외선을 차단하는 제품으로 화학 성분을 최소화해 피부 자극을 줄였다.

 

MLB 여성 플라워 타이거 맨투맨 티셔츠는 앞면에 커다란 호랑이 아트웍을 포인트로 넣었다. 이번 시즌 선보인 디트로이트 타이거 컬렉션 제품. 깔끔한 루즈핏 맨투맨 티셔츠에 호랑이와 나비, 벌 등을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새겨 넣어 트렌디한 느낌을 더했다. 멜란지 그레이, 핑크, 아이보리 총 3가지 색상.

 

롯데주류 피츠 수퍼클리어는 도약하는 한국 대표 맥주로의 자부심을 상징하는 호랑이를 모티브로 디자인했다. 알코올 도수 4.5도의 유러피안 스타일 라거 맥주로 잡미를 없애기 위해 자체 개발한 고발효 효모인 수퍼 이스트(Super Yeast)’를 사용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