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한화투자증권이 주목하는 까닭

“반도체 업황 내년에도 ‘슈퍼 사이클’ 유지할 것”

삼성전자, 한화투자증권이 주목하는 까닭


 

[KJtimes=김승훈 기자]최근 주가가 조정을 받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한화투자증권이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4일 한화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종전처럼 매수350만원으로 제시했다. 그러면 저가 매수 기회라고 조언했다.

한화투자증권은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가 선반영되면서 삼성전자 주가가 지난 일주일간 9%가량 조정을 받았지만 반도체 업황이 내년에도 슈퍼 사이클을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데이터센터 시장에 인공지능을 위한 가속 컴퓨팅 수요가 급격히 확대됨에 따라 서버용 반도체 시장의 성장은 이제 막 시작된 것으로 볼 수 있다삼성전자가 투자를 늘리려 하는 D램은 PC나 모바일이 아닌 서버용이라고 분서갷.

이 연구원은 “D램 증설의 효과는 내년 하반기에나 나타날 수 있다면서 적어도 상반기에는 D램 업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요인이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전날인 3일 삼성전자에 대해 스마트폰에 손금 생체 인식 기능이 포함될 수 있다는 예측을 나왔다. 이날 씨넷 등 해외IT매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에 스마트폰 비밀번호를 잊어버렸을 때 손금 인식을 통해 암호를 찾을 수 있는 기능의 특허를 출원했다.

후면 카메라를 이용해 손바닥 전체를 찍어 원래 저장한 손금과 일치하다는 것이 확인되면 암호가 스마트폰에 뜨는 방식이다. 암호를 기억하지 못할 때 미리 설정해둔 질문과 응답 대신 손금 인식으로 힌트를 대체한다는 것이다.

씨넷은 이와 관련 손금 인식 특허가 당장은 비밀번호를 찾는 것과 관련해 출원됐지만 잠금 해제나 삼성페이 인증 같은 다른 목적에도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