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가 프랑스 현대 예술의 거장 ‘장 샤를 드 까스텔바쟉(Jean-Charles de CastelBajac)’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브라운, 코니, 샐리 캐릭터를 작품화한 ‘까스텔바쟉 X 라인프렌즈 아트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콜라보는 앤디워홀, 키스해링 등과 독창적인 콜라보를 해온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까스텔바쟉과 글로벌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라인프렌즈 캐릭터의 만남으로 라인프렌즈 팬 뿐 아니라 국내외 예술 업계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까스텔바쟉은 프랑스는 물론 전 세계가 인정한 예술가로서 화가, 설치 미술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아트 컬렉션은 브라운, 코니, 샐리 등 시그니처 캐릭터가 세계적인 아티스트를 만나 희소성있는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됐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까스텔바쟉이 라인프렌즈의 캐릭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시킨 이번 아트 컬렉션은 총 4점으로, 라인프렌즈 대표 캐릭터를 모티브로 ‘희망(HOPE)’, ‘즐거움(JOY), ‘사랑(LOVE)’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까스텔바쟉이 라인프렌즈 캐릭터를 처음 만났을 때 떠올린 ‘희망의 불꽃, 귀여움을 넘어선 치유의 힘’을 이번 아트 컬렉션을 통해 완성시킨 것이다. 샐리와 평화라는 희망 스토리를 주제로 한 ‘희망 풍선(HOPE BALLOON)’, 코니와 자유의 여신을 연상케 하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GONE WITH THE WIND)’, 브라운과 사랑을 표현한 ‘새로 태어난 친구(NEW BORN FRIEND)’, 천사와 샐리를 그려낸 ‘너는 내 마음 속에 있다(YOU ARE IN MY MIND)’ 등이다.
‘까스텔바쟉 X 라인프렌즈 아트 컬렉션’은 앤디워홀이 즐겨 사용했던 핸드메이드 실크스크린 기법과 정교하고 부드러운 표현이 가능해 피카소 등이 즐겨 사용한 리토그라피(석판화)기법을 사용하여 400점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이번 아트 컬렉션은 서울 옥션의 미술 대중화 브랜드인 ‘프린트 베이커리(Print bakery)’의 오프라인 공식 스토어를 통해 전시 및 판매된다. 까스텔바쟉의 세상을 향한 따뜻한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로 구성된 이번 컬렉션 전시회는 연말 시즌을 맞아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라인프렌즈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기념해 아트 컬렉션을 구매한 선착순 100명에게 핀란드 140년 전통의 세라믹 브랜드 아라비아 1873(ARABIA 1873)와 라인프렌즈가 함께 만든 머그 & 피규어 세트를 증정한다.
까스텔바쟉은 “사람들의 다양한 감정을 대변하는 라인프렌즈가 나의 예술 철학인 즐거움(Joy)과 가장 완벽하게 동화되는 캐릭터”라면서 “이번 콜라보를 통해 희망, 즐거움, 사랑의 가치라는 메시지와 함께 단순한 아트워크(Art work)가 아닌 마음을 담은 작품(Heart Work)을 완성했다.”라고 말했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프랑스 현대 예술의 거장인 까스텔바쟉과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아트 컬렉션들은 개성있고 감각적인 예술 작품으로, 크리스마스나 연말 연시를 맞아 사랑하는 지인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뿐 아니라 새로운 분야의 영역으로 콜라보를 확장해 다양한 캐릭터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