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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파, KT와 스마트쇼핑 공동 마케팅 진행

[KJtimes=김봄내 기자]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KT와 업무협약을 맺고 강원도 강릉에서 사물인터넷(IoT)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쇼핑 공동마케팅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동마케팅은 강릉 월화거리에 조성되는 강릉 IoT 스트리트스마트쇼핑 서비스의 일환으로, 네파는 KT와 협업을 통해 네파 강릉 직영점을 사물인터넷 기술을 도입한 스마트스토어로 선보이게 된다.

 

스마트스토어로 새롭게 선보이게 될 네파 강릉점은 지능형 쇼핑몰이라는 콘셉트로 사물인터넷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쇼핑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시간으로 상품 정보를 전달하는 스마트 행거’, 영상 촬영 통해 360도로 피팅이 가능한 스마트 미러’, 얼굴 인식 통한 맞춤형 상품을 추천해주는 스마트 브로셔’, 가상으로 피팅 체험이 가능한 ‘AR피팅존등 매장 내에 있는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해 실시간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된다.

 

'스마트 행거'는 매장 내부에 들어선 고객이 행거에서 옷걸이를 꺼내면 센서를 통해 감지하고 해당 상품의 색상·가격 등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서비스다. 매장별 인기상품부터 관련 광고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쇼핑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스마트 미러는 피팅한 모습을 실시간 영상으로 촬영해 다양한 각도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여러 가지 제품의 피팅 모습을 영상으로 저장할 수 있으며, 2개의 영상을 동시에 띄워 착용샷을 한 번에 비교할 수 있어 편리하다.

 

‘AR피팅은 의상을 직접 착용하지 않아도 동작 및 형태인식 센서를 통해 가상으로 피팅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스마트 브로셔는 얼굴 인식을 통해 고객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지능형 쇼핑 서비스다. 성별, 연령, 쇼핑패턴을 분석해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과 이벤트를 추천한다.

 

네파 마케팅본부 정동혁 상무는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경험이 중요해지는 소비 트렌드에 따라 네파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스마트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KT와의 공동 마케팅을 통한 스마트스토어를 선보이게 됐다, “네파 강릉점에서 첨단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서비스를 체험하며 편리하면서도 색다른 쇼핑 경험을 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