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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소, 포항 이재민에 겨울 방한용품 지원

[KJtimes=김봄내 기자]SPA 브랜드 미니소가 갑작스러운 지진 피해로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포항 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미니소가 지난 8일 모자, 머플러, 기모 스타킹 등 1,500만원 상당의 방한용품을 지진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미니소의 용품 지원은 특히나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라이프스타일 SPA 브랜드로 다양한 생활용품을 판매하고 있는 만큼 한겨울 추위에 꼭 필요한 방한용품을 전달하기로 한 것.

 

 

특히 미니소는 이번 후원을 통해 성인뿐 아니라 아동을 위한 물품도 함께 전달 했으며, 모자, 머플러 등의 용품을 최초로 후원하는 등 이재민들이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기를 바라는 세심한 배려도 담았다.

 

 

미니소 관계자는 갑작스런 지진에 한겨울 추위까지 여러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 분들께 실질적으로 필요한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피해를 입은 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미니소가 전달한 방한용품이 피해를 입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