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파크 하얏트 부산 리빙룸, 겨울 디너 메뉴 선보여

[KJtimes=김봄내 기자]파크 하얏트 부산의 모던 프렌치 레스토랑 리빙룸은 겨울을 맞아 새로운 디너 메뉴를 단품 메뉴부터 코스 메뉴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가장 많은 종류의 식재료를 경험할 수 있는 메뉴는 데귀스따시옹(Degustation) 7코스이다. 타임향을 입힌 훈제 굴, 포트와인 젤리에 감싼 푸아그라 봉봉, 랍스터 타르타르 그리고 팬에 구운 관자까지 총 네가지의 아뮤즈 부쉬가 차례로 준비되고, 이어지는 배 샴페인 셔벗으로 입안을 깔끔하게 하면 양파 잼, 감자, 참깨, 불고기 글레이즈를 곁들인 안심 스테이크가 메인 요리로 제공된다. 딸기를 넣어 만드는 프랑스의 무스 케이크인 프레지에가 딸기 셔벗과 함께 디저트로 제공되어 달콤하고 상큼하게 마무리한다. 데귀스따시옹 6코스에는 랍스터 타르타르가 제외된다.

 

조금 더 가벼운 코스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구르메(Gourmet) 4코스도 마련한다. 구운 관자와 삶은 광어가 아뮤즈 부쉬로 준비되고, 감자 퓨레와 양배추로 감싼 소 볼살을 곁들인 등심 스테이크가 메인 요리로, 감귤 셔벗을 곁들인 초콜릿 오페라가 디저트로 제공된다.

 

이외에도 제철 야채를 사용한 야채 타르틴을 포함한 네가지 단품 에피타이저, 버터에 삶은 연어와 저온 조리한 흑돼지 삼겹살을 포함한 총 여섯 가지 단품 메인 요리, 모듬 치즈를 포함한 네가지 단품 디저트도 준비되어있어 단품으로 가볍게 즐기거나 나만의 코스 요리를 만들어 즐길 수 있다.

 

품격있는 맛은 물론, 섬세하고 세련된 플레이팅으로 미각과 시각을 모두 만족시킬 겨울 디너 메뉴는 오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데귀스따시옹 7코스는 115만 원, 데귀스따시옹 6코스는 112만 원, 구르메 4코스는 18만 원이다. 디저트를 제외한 단품 메뉴는 18천 원부터이다 (모두 세금 포함).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