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박선우 기자]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는 일반 성인뿐만 아니라 학생들까지 폭넓게 이뤄지고 있으며 지하철에서도 휴대폰으로 가상화폐를 사고 파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세계 비트코인 거래량 중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1%에 달할 정도로 한국은 세계에서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이 가장 뜨거운 나라 중 하나다. 가상화폐 열풍이 불면서 국내에서도 수백개 업체가 가상화폐를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8일 강남 YMCA 더 파티움에서 스타그램재팬 주최로 엔터테인먼트와 블록체인이 융합된 스타그램 코인 기술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스타그램 코인 기술세미나에는 약 500여명의 국내 투자자들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오오가와 유미 스타그램재팬 대표는 이 자리에서 “스타그램 코인은 스타들이 시장에서 공식적이고 투명한 투자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세계적인 제휴 업체들과 블럭체인의 PG 시스템이 연계돼 국경과 물리적인 한계를 뛰어넘는 결제 환경을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스타그램 코인의 기술적 개발자인 김민수씨는 스타그램 코인이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 암호화폐의 생태계를 흔들어 놓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설명했다. 스타그램 파크와 블록체인 스마트폰, 블록체인 메신저등의 다양한 기술관련한 내용도 발표했다.
이날 스타그램에 따르면 스타그램 파크는 기존의 암호화폐 채굴방식과는 전혀 다른 엔터적인 요소를 가지고 탄생된 시스템이다. 이는 신규 게임, 신차, 콘서트, 대기업 온라인 마케팅등의 일환으로 확산될 수 있는 시스템이며 다양한 광고 사업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 낼 것으로 스타그램은 기대하고 있다.
스타그램 재팬은 전 세계의 ‘Unbanked’를 자사의 기술 혁신을 통해 돕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Unbanked’는 전쟁과 기근, 문화적 충돌, 부족한 접근성 등 다양한 이유로 세계 경제로부터 격리돼 은행을 이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뜻하며 전 세계적으로 25억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구체적으로는 Block Chain Smart Phone의 디지털 지갑과 계좌로 직접 은행에 가지 않더라도 송금 등의 은행업무가 가능해 진다.
스타그램 재팬의 블록체인 메신저(Corn Talk)은 최초로 SNS 메신저에 블록체인 기술을 탑재하고 있으며 채팅 중 Corn Talk의 서버에 등록된 ‘키워드’가 채팅창에 올라올 경우 스타그램 코인을 마이닝 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또한 Corn Talk는 자체 스타그램 코인 암호화폐를 거래 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가 돼있어 ‘Unbanked’들에게 온.오프라인 결제 환경을 연결하는 새로운 창구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