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원익큐엔씨[074600]의 최근 주가 급락은 과도하다며 ‘매수 기회’라는 진단이 나왔다.
21일 대신증권은 원익큐엔씨에 대해 이 같은 진단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2만500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원익큐엔씨가 지난 19일 신규 증설 대비 투자자금 299억원을 확보한다고 공시하자 주가가 급락했는데 올해 실적의 정점통과와 대주주 지분축소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실적 정점 통과에 대한 우려는 지나친데 주요 고객사의 증설 요청이 지속하고 있고 공정 난도 증가로 원익큐엔씨가 생산하는 소재부품의 교체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원익큐엔씨의 1·2대 주주의 지분율 차이는 불과 1.65%포인트이지만 양측 모두 우호 지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원익홀딩스[030530]는 지난 19일 공시를 통해 계열회사인 원익큐엔씨의 주식 552만주를 894억원에 양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양수 후 원익홀딩스는 원익큐엔씨 지분 21.00%를 보유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