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효성, 2017 올해의 자랑스러운 효성인상 시상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28일 오전 마포 본사에서 열린 ‘2017 올해의 자랑스러운 효성인상시상식에서 세계 1위의 에어백용 원단 제조 계열사인 GST(Global Safety Textiles)CBO(Chief Business Officer)인 호스트 장(Horst Zang) 을 수상자로 선정, 상금 5천만원과 상패를 수여했다.

 

올해의 효성인상을 수상한 호스트 장 CBO는 효성이 지난 2011GST를 인수한 이래, 사상 최대의 매출을 기록하고, 글로벌 메이저 업체와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신규 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2017 4분기 자랑스러운 효성인상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효성은 기술 부문 베트남 동나이법인 석병식 부장 연구 부문 효성기술원 오승택 차장 지원 부문 전략본부 문창수 과장 등에게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효성이 지난 2013년부터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사에 시상해온 올해의 효성인상 특별상에는 섬유산업자재화학 부문에 신한열교환기공업, 중공업 부문에 승은테크, 건설 부문에 우설건설을 선정하고, 각각 2천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조현준 회장은 수상자들에게임직원들에게 모범이 되고 영감을 주었으면 한다면서 축하 인사를 전하고,“새해에도 흔들림 없이 우리 효성 가족 모두가 하나로 뭉쳐 글로벌 일류기업을 향한 길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