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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스컴바인, 눈 축제 열리는 삿포로 호텔 추천

[KJtimes=김봄내 기자]일본 홋카이도에 위치한 삿포로는 대표적인 겨울 여행지 중 하나다. 미소라멘, 스프카레, 털게, 성게알 등 지역 요리와 해산물로도 유명하지만, 삿포로를 찾는 가장 큰 이유는 도시 전체를 하얗게 물들이는 겨울의 눈때문일 것이다. 올해도 삿포로 눈 축제(Sapporo Snow Festival)’21일부터 12일까지 펼쳐질 예정으로, 벌써부터 많은 여행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글로벌 호텔 검색 엔진 호텔스컴바인에서 삿포로 눈 축제를 찾을 여행객들을 위해 삿포로 지역 호텔 5곳을 소개한다. 모두 시내 주요 관광지 근처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호텔스컴바인 홈페이지에서 8.5점 이상의 평점을 받은 우수한 호텔이다.

 

n 호텔 몬토레 삿포로

삿포로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호텔 몬토레 삿포로는 교통이 편리하고 주변 볼거리가 많은 호텔이다. 몬토레 호텔 그룹 체인으로, 250개의 객실을 채운 고급스러운 가구와 타일 인테리어에서 중세 유럽의 앤틱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일반 객실 외에도 일본 특유의 다다미방으로 널찍하게 꾸며져 있는 객실도 있어 가족단위 여행 숙소로도 추천할 만하다. 호텔 로비에는 유럽식으로 꾸며진 내부 정원이 있는데 객실 발코니에서 감상할 수 있는 구조다. 특히, 영화 <부다페스트호텔>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디자인의 엘리베이터도 호텔 몬토레 삿포로의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n 라장 스테이 삿포로 오도리 홋카이도

라장 스테이 삿포로 오도리 홋카이도는 주요 관광지와의 접근성이 좋아 많은 자유 여행객들이 찾는 호텔이다. 스스키노역과 오도리역에서 사이에 위치해있는데, 눈 축제 전시가 열리는 오도리 공원까지는 도보로 단 5분 거리다. 20167월 오픈한 최신 호텔답게 깔끔한 시설과 룸 컨디션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현대적으로 정돈된 219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도 겨울철 차가운 몸을 녹이기 좋은 온천대욕장이 돋보인다. 메이지시대의 목조 목욕탕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욕탕은 숙박 고객이라면 횟수에 관계없이 이용 가능하다.

 

n 크로스 호텔 삿포로

크로스 호텔 삿포로는 트윈룸 기준으로 성인 2명과 5세 이하 아동 2명까지 동반 투숙이 가능한 이른바 가족 여행객 친화형 호텔이다. JR 삿포로역에서 도보 2분 거리, 삿포로시의 상징인 시계탑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위치한다. 181실의 객실을 기능성, 디자인 등을 고려해 어반 스타일, 내츄럴 스타일, 힙 스타일 3가지 스타일로 나눠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18층 최상층에 마련되어 밤하늘을 올려보면서 목욕을 즐길 수 있는 대욕장의 인기는 매우 높다. , 조식은 정통 일본식과 서양식을 한번에 제공하는 뷔페 레스토랑으로 홋카이도산 제철 식재료도 맛볼 수 있다.

 

n 삿포로 그랜드 호텔

홋카이도 최초의 서양식 호텔인 삿포로 그랜드 호텔은 삿포로 시내에서도 손에 꼽힐만한 규모를 자랑하는 5성급 호텔이다. 본관, 별관, 동관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역사가 오래된 호텔임에도 최근 리뉴얼을 거쳐 깔끔한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삿포로역에서 지하로 연결돼있으며 오도리 공원, 삿포로 TV탑 등 주요 관광지에 도보로 접근 가능하다. 이 호텔의 가장 큰 특징은 세 가지 중 고를 수 있는 조식 프로그램인데, 홋카이도식 그릴 조식 빅저그(Big Jug)’, 일본 정식 와라쿠(Waraku)’, 양식일식 뷔페 노잔테라스다이나(Nothern Teraace Diner)’ 중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n 머큐어 호텔 삿포로

프랑스 체인 호텔 아코르호텔계열의 머큐어 호텔 삿포로는 삿포로 번화가인 스스키노 지역에 위치한 호텔이다. 독특하게 프론트가 3층에 있고, 객실은 5층부터 배치돼있다. 스스키노에는 라멘상점이 밀집한 라멘요초코라는 거리가 있어 삿포로 지역의 명물인 미소라멘을 맛볼 수 있다. 또한,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삿포로 니조시장, 타누키코시 상점가가 호텔 주변에 있어 관광을 마치고 쇼핑을 하기에 편리하다. 여행을 하다 보면 구깃한 옷을 펼 수 있는 다리미가 필요할 때가 많은데, 머큐어 호텔 삿포로에서는 다리미와 다리미받침 대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편리하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