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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서울영상광고제 2017’ 동상 수상

[KJtimes=김봄내 기자]진에어가 4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영상광고제 2017’ 시상식에서 바른휴가운동캠페인으로 TV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서울영상광고제는 200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영상광고제다. ‘가장 대중적인 시선으로, 가장 공정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한 해 동안 방송된 온오프라인 광고 영상물들 중 일반 네티즌과 광고인 등 전문 심사위원이 온라인으로 직접 심사해 좋은 광고를 선정한다.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른휴가운동캠페인 영상은 누구의 눈치도 보지 말고 편안하게 휴가를 다녀오자를 주제로 직장 내 휴가 관련 다양한 상황들을 유쾌하게 각색해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직장 상사와 직원이휴가, 왜가?, 그냥, 잘가!” 등 간단한 단어로 대화하는 상황을 통해 캠페인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달했다. 영상은한 글자편을 시작으로 다섯 글자편까지 시리즈로 제작되었다.

 

 

진에어는 지난해 5월부터 올바른 휴가문화를 기업 내 정착시키고자 바른휴가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캠페인 영상과 웹툰, 카드뉴스 등을 제작해 케이블TV, 버스 광고, 진에어 공식 SNS 채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선보여 왔다. 비단 진에어 뿐 아니라 국내 기업들도 올바른 휴가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으며, ‘바른휴가운동에 참여하는 기업 임직원에게는 항공권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진에어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생각했을 법한 자유로운 휴가 사용 모습을 재미있게 표현한 것이 직장인들의 공감대를 사 좋은 결과를 받은 것 같다, “바른휴가운동 캠페인 영상을 통해 휴가 사용을 장려하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