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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식당2, 첫 방부터 시청률 14.1%...박서준 존재감 '눈길'

[KJtimes=이지훈 기자]tvN 예능 '윤식당'이 시즌2에서도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tvN5일 밤 950분 첫선을 보인 '윤식당2'가 평균 시청률 14.1%, 순간 최고 시청률 17.3%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윤식당' 시즌1의 최고 성적인 평균 14.1%, 순간 최고 16% 기록을 단번에 뛰어넘는 것이다.

 

'윤식당2'는 배우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이 스페인 테네리페 섬 가라치코 마을에 작은 한식당을 열고 운영하는 모습을 담는다.

 

첫회에서는 비빔밥과 김치전, 호떡을 메뉴로 정하고 분주히 식당 오픈 준비를 하는 네 배우의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시작은 녹록지 않았다. 비빔밥에 대한 시식단의 반응이 신통치 않아 위기에 봉착하는 듯했다. 그러나 식당 오픈 후 첫 손님에게서 좋은 반응이 나오면서 다음 회를 기대하게 했다.

 

'윤식당2'는 금요일 밤의 강호 SBS TV '정글의 법칙'도 단번에 제쳤다. 이날 '윤식당2'와 동시간 경쟁한 '정글의 법칙 쿡아일랜드'10.3%-13.1%를 기록했다. MBC TV '발칙한 동건 빈방있음'3.6%, KBS 2TV 'VJ특공대'4.3%로 나타났다.

 

1130분에 새롭게 선보인 SBS TV '백종원의 골목식당'4.3%-5.6%로 출발했다. 동시간 경쟁한 MBC TV '나혼자 산다'10.3%-13.6%로 집계됐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