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 ‘15조5억’ 전망된다고(?)

유안타증권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380만원’ 유지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전자[005930]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155000억원에 달할 것으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8일 유안타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80만원은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은 삼성전자의 지난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경우 66조원과 155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6%, 7% 각각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는 각각 24%, 69% 증가한 수치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문은 메모리 가격 상승 모멘텀과 신규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Flexible OLED) 공급과 같은 긍정적인 요인과 환율 환경과 같은 부정적인 요인이 상존했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이는 사상최대 실적 경신에 따른 특별성과급도 반영된 수치라고 설명하면서 사업부별 영업이익 추정치는 반도체 103000억원, 디스플레이 17000억원, 인터넷모바일(IM) 29000억원, 소비자가전(CE) 5000억원 등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는 디자인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잘 활용하는 25대 글로벌 기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실제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이 최근 선정한 디자인 혁신(Business by Design)’ 25대 기업을 보면 애플과 구글, 아마존, 에어비앤비, 인스타그램, 테슬라, 유니클로 등 다양한 산업의 기업들이 포함된 가운데 한국 기업으로는 삼성전자가 포함됐다.


포천은 삼성전자에 대해 통합적(Holistic)이고 전략적(strategic)인 신념을 갖고 있다며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또 저 브랜드(budget brand)를 넘어서기 위한 삼성의 수십 년 된 노력은 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현재 삼성은 연구개발(R&D)에 가장 많이 투자하고 있는 IT 업체라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