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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M x 에디 강 한정판 강아지 캐릭터 콜라보레이션 라인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 MCM이 황금개띠의 해를 맞아 현대미술가 에디 강(Eddie Kang)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강아지 캐릭터가 그려진 한정판 캡슐 컬렉션을 세이브 더 러브리스(Save the loveless)’ 슬로건 아래 11일 출시한다.

 

 

‘MCM 에디 강콜라보레이션은 MCM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에디 강 작가 특유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컬렉션이다. 지난 2016년 뉴욕에서 열렸던 작가의 개인전 빅 시티 라이프 러브리스(Big City Life Loveless)’에서 영감을 받아 선명한 색감, 지도를 닮은 무늬, 활발한 캐릭터가 적용됐다.

 

 

에디 강 작가의 대표적인 캐릭터인 러브리스(Loveless)’그레이(Gray)’를 활용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쇼퍼백, 파우치, 지갑, 참 장식, 휴대폰 케이스, 티셔츠, 모자 등 19종으로 출시된다. 제품 겉감에는 도시의 다각적인 특성을 담은 지도 무늬가 적용됐고 안감에는 도시 생활에서의 웃음을 강조하는 세포 캐릭터 해피셀(Happy Cell)’ 무늬가 들어갔다.

 

 

특히 쇼퍼백과 파우치에는 캐릭터 참 장식이 기본 구성으로 포함됐다. 휴대폰 케이스는 별도의 스와로브스키 스티커를 활용해 케이스에 그려진 캐릭터를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어 재미를 더해준다.

 

 

MCM과 에디 강 작가는 유기견 입양 경험을 통해 느낀 바를 전하기 위해 강아지를 메인 캐릭터로 설정했다. 흰색 강아지인 러브리스는 학대 받은 유기견을 작가가 입양했던 경험을 모티브로 하며 사랑, 희망, 대담함을 상징한다. 회색 강아지인 그레이는 작가가 친구들의 반려견에서 영감을 받고 친척의 입양견 3마리의 특징을 조합해 만든 캐릭터다.

 

 

에디 강 작가는 “‘MCM 에디 강컬렉션처럼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은 예술을 친근하게 만들기 때문에 MCM과 같은 글로벌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항상 꿈꿔왔다대중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MCM 제품과 제 예술의 결합으로 더 많은 사람들과 제 이야기, 철학, 메시지를 공유하여 세상을 바꾸는 긍정적인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