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대한항공 '내그비 어린이 기자단' 인천공항으로 출동

[KJtimes=김봄내 기자]대한항공이 지난 15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어린이 기자단'을 초청하여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견학 행사를 가졌다.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행사는 대한항공이 매년 주최하는 초등학생 대상 사생대회로 지난 대회에서 처음 34명의 '내그비 어린이 기자단'을 선발해 사생대회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담아냈다. 이번 견학은 '내그비 어린이 기자단' 활동의 일환으로 18일 개항하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모습을 둘러보고 어린이 만의 시각으로 생동감 있게 취재했다.

이 날, ‘내그비 어린이 기자단'은 홍보관 방문으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견학을 시작하였다. 대한항공 퍼스트클래스 체크인 라운지, 탑승수속카운터, 셀프백드롭카운터 및 교통센터 등을 상세한 설명과 함께 둘러보았다. 특히 직접 키오스크(무인탑승수속기기)를 통해 탑승수속을 체험해 봄으로써 새로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몸소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내그비 어린이 기자단은 제2여객터미널에 새로 생긴 시설들에 대한 큰 호기심을 보였다. 특히 보행이 불편한 여행객들을 위한 교통약자 라운지와 탑승권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대형 화면에 항공기 출발 시간 및 게이트 정보가 나타나는 운항정보표출시스템에 열띤 취재 열기를 보이기도 했다. ‘내그비 어린이 기자단의 취재 내용은 대한항공의 사내외보 스카이뉴스(SkyNews) SNS 채널 등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신기하고 궁금한 대한항공 여행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과 부산에 있는 대한항공의 시설을 견학함으로써 항공분야에 관심 있는 어린이들의 꿈을 함양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플라이트 아카데미신청자에게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정석비행장의 첨단 시설을 견학하고 실제 조종 훈련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초등학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