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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쇼핑, 4기 고객평가단 운영

[KJtimes=윤철주 기자]K쇼핑(대표 오세영)이 19일 서울 목동 소재 K쇼핑 미디어센터에서 4기 고객평가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K쇼핑은 이날 진행한 발대식에서 평가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평가단을 대상으로 제품 사전평가 행사를 진행했다. K쇼핑이 신규 판매할 식품 및 패션상품의 소비자 반응 및 제품 경쟁력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이번 4기 고객평가단은 1월부터 오는 5월까지 5개월 동안 활동한다. 평가단은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방송영상, 주문, 상품, 배송 등에서 단계별 고객 경험평가를 진행한다. 이들은 신규 상품 기획 및 소비자 방송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K쇼핑은 이번 4기 고객평가단을 발대하기위해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접수를 받았다. 평가단 최종 선발인원을 뽑기 위해 지원자들의 자기소개서 및 영상 모니터링 의견을 종합적으로 판단했다.

문영선 K쇼핑 커머스부문장은 “고객평가단을 통해 K쇼핑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보다 솔직하고 구체적인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 “고객 의견 및 경험 분석을 토대로 향후 K쇼핑 고객들에게 보다 우수한 제품과 방송영상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쇼핑은 스카이라이프 4번 채널로 진입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