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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앳푸드, 한국서 느끼는 외국의 맛 제공…'가심비' 앞세워 고객 공략

[KJtimes=김봄내 기자]올해 소비 트렌드로 '가심비'가 떠오르고 있다. '가성비'가 아닌 '가심비'는 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이 좋다는 의미로, 고객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기업에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진다. 외식전문기업 썬앳푸드의 '텍사스 데 브라질', '시추안 하우스''가심비' 높은 경험을 제공해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텍사스 데 브라질'. 이름만으로도 예상할 수 있는 이곳은 브라질 정통 음식을 서울에서 맛볼 수 있는 브라질 슈하스코 전문점이다. '슈하스코'는 브라질 스타일의 스테이크로, 길쭉한 쇠꼬챙이에 꽃아 참숯에 구워 촉촉한 육질을 맛볼 수 있다. '텍사스 데 브라질'은 소고기, 닭고기, 양고기, 돼지고기 등 총 15가지의 슈하스코를 무한으로 제공하며, 샐러드바에는 콩과 고기를 끓인 스튜 '페이조아다', '파인애플 카르파치오' 50여 가지 브라질 스타일 음식이 마련되어 고객의 '가심비'를 충족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슈하스코'를 고객들의 눈앞에서 썰어서 제공하는 '카버'와 함께 '슈하스코'를 주문하는 방식인 식탁 위의 ''은 놀이를 하듯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녹색 칩으로 두면 카버가 슈하스코를 계속 제공하며, 식사가 끝났을 땐 빨간 칩으로 두면 된다.

 

 

최근 국내에서 사천요리가 인기를 끌면서 썬앳푸드의 '시추안 하우스'도 주목을 끈다. 사천(쓰촨)요리의 대표격인 '마라탕'은 파가라(산초)의 얼얼함을 뜻하는 '()'와 고추의 매운맛을 의미하는 '(())'가 합쳐진 이름에서 그 맛을 예상해볼 수 있다. '시추안 하우스'의 주메뉴인 '비프 마라탕(牛肉麻辣烫)'은 부드러운 소고기를 야채, , 매운 고추 등과 함께 끓여낸 사천식 소고기 전골로, 사천 정통의 맛을 한국에서 즐길 수 있어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또한, 탱탱한 중새우를 바삭하게 튀겨 통 흑후추와 산초가루, 마늘의 은은한 향을 입혀낸 '통후추 갈릭소스 새우 튀김'은 시추안 하우스의 별미 메뉴로, 타 음식점보다 큰 크기의 새우를 사용해 통통한 식감을 자랑한다.

 

 

썬앳푸드 관계자는 "'텍사스 데 브라질''시추안 하우스'는 한국에서 외국의 맛과 문화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 고객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은 편이다""최근 중요한 소비 포인트로 대두되고 있는 '가심비' 높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