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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입주물량 82% 증가, 새해 입주 가전 트렌드는?

[KJtimes=김봄내 기자]황금 개띠, 무술년 새해가 밝았다. 매년 1월이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을 듯한 열정과 희망찬 새 마음으로 새로운 계획을 세우는 사람이 많다. 신년 계획으로 이사를 결심하는 이도 많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20181월에 전국의 아파트 43,066가구가 입주한다. 작년 1월 당시 23,625가구였던 입주물량을 두고 2000년 이후 동월 대비 최대치로 집계되어 관심을 모았으나, 올해는 그보다 19,441가구 즉 82%가 증가한 수치를 기록하였다. 예년 평균 입주물량인 21,016가구와 비교해도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입주 호황과 더불어 새 열풍이 부는 곳이 또 한 곳 있다. 바로 가전제품 시장이다. 새로운 집에서 새로운 가전과 함께 시작하고픈 계획 덕분에 가전제품 시장 또한 활기를 띠고 있다. 이때 입주자들은 가전제품을 고를 때 사용자의 생활 방식, 에너지 절약, 안전 사고 방지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하지만 그 우선순위는 개인차가 있다. 특히 한 번 사면 10년 가까이 쓰는 가전의 특성상 아무 것이나 쉽게 고르기는 어려울 터. 입주가전 붐이 일고 있는 요즘, 입주자들이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2018 가전 구입 트렌드는 어떤 것이 있는지 함께 알아보자.

 

 

이제는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은 식기세척기는 가사 노동의 부담을 덜어줄 뿐 아니라 환경을 생각하는 똑똑한 설거지를 실천한다. 지멘스 식기세척기는 모든 제품에 절전 절수, 세제절약 저소음 기능을 강조하여 경제성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실천하고 있다. 지멘스 식기세척기 실버이녹스 ‘SN236I00ME’는 친환경을 생각하는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이다. 에너지 효율은 최고 등급인 A++(유럽 기준)을 달성하였고 총 6가지 세척 프로그램 (인텐시브70, 이코노미50, 자동45~60, 글래스40, 1시간 65, 예비 세척) 이 있어 간단한 조작으로 식기 세척이 가능하다. 특히 ECO 50 °C 프로그램 선택 시, 최저 6.5L의 물로 최대 13인분의 식기를 세척할 수 있다. 실버 이녹스 ‘SN236I00ME’는 아쿠아 센서를 통해 물의 오염도를 모니터링하여 세척수의 온도와 양, 세척 시간 등을 완벽하게 제어하는 자동 수량 조절 시스템과 3단계 필터 자동 세척 시스템을 통해 불필요한 물 사용 및 세제 사용을 줄일 수 있다.

 

이제는 계절과 상관없이 미세먼지가 가득하다. 창문을 열어놓기도 힘들뿐더러 창틀, 베란다, 천장 등 이제 어떤 곳이든 하루만 청소하지 않아도 먼지가 희뿌옇게 쌓인다. 집 안에서만큼은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흡입력 좋은 청소기 구입은 필수가 됐다. 무선 청소기는 과거 유선청소기에 비해 흡입력, 충전 시간 등이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로 외면받아 왔으나 기술의 발전으로 이제는 더욱 인기 있는 청소기가 되었다. 특히 각광 받고 있는 다이슨의 V8의 경우, 영국 가전 업체 다이슨에서 내놓은 회심작으로 청소기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고 있다. 소형 가전의 특성상 주로 여성들에게 각광 받아온 청소기이지만, 다이슨의 세련된 디자인은 남성 소비자들의 마음도 사로 잡았다. 또한 V8 시리즈의 모터는 전 세대인 V6 모터에 대비하여 전력이 75W 더 증가해 기존 모델 대비 최대 15%까지 향상된 흡입력을 보여준다.

 

세련된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로 독일 가전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독일의 프리미엄 주방 가전 지멘스는 실용성을 갖춘 명품으로 전세계적으로 그 품질과 제품의 안전성을 인정 받고 있다. 특히 인덕션의 경우, 유럽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인기 있는 브랜드로서 새로운 주방 가전의 트렌드를 이끌어 가고 있다. 20181월 새롭게 출시된 지멘스 인덕션 ‘EX675LXC1K’는 직접적인 터치방식과 슬라이드 방식을 모두 적용시킨 듀얼 터치 슬라이드로 온도를 17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팬부스트(PanBoost) 기능으로 많은 양의 물을 보다 빠르게 가열할 수 있어 기존 제품보다 빠른 시간 안에 쉽고 편리하게 조리할 수 있다. 유도가열 방식으로 자기장과 조리기구의 반응에 의해 가열되며, 일정 크기 이상의 조리기구에만 반응하기 때문에 컵 또는 커트러리 등을 가까이 두어도 반응하지 않아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적다. 또한, 잔열이 남아있을 경우 잔열표시등이 켜지고 어린이 보호 안전장치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주방 내 어린이 사고에 대한 어른들의 걱정을 없애주는 것은 물론 성인들에게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또한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