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조상연 기자]일본 경제산업성은 31일 일본의 지난해 12월 산업생산 예비치가 전월 대비 2.7% 늘어나며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전문가 예상치(1.5%)와 전월치(0.5%)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전년과 비교해서도 4.2% 증가했다.
일본 산업생산은 지난해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다 국내외 수요 회복에 힘입어 확장세로 마무리했다.
블룸버그는 "강력한 글로벌 수요에 따라 수출이 회복세를 타면서 일본 제조기업들이 꾸준히 생산량을 늘렸다"며 "국내 수요가 이러한 회복세 유지 여부를 결정할 핵심 키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