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발렌타인데이 특급호텔에 가면 특별함이 있다

[KJtimes=유병철 기자] 발렌타인데이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화려한 분위기 속에서 사랑을 속삭이기에 더 없이 좋은 낭만적인 날이다. 특급호텔들이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손님 끌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발렌타인데이는 특수 중 특수. 호텔들은 일제히 특별메뉴를 마련하는 등 패키지 상품과 로맨틱한 이벤트를 내세워 고객 몰이에 한창이다.

 

행복한 만찬과 프러포즈


(사진 =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프렌치 레스토랑 테이블 34에서는 프로포즈 패키지를 선보인다. 아름다운 전망과 최고의 2인 식사 코스가 함께 하며 샴페인과 케이크, 살바토레 페라가모 향수 등도 포함된다. 이 외에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의 모든 레스토랑에서는 214일 밸런타인데이를 위해 준비된 스페셜 디너 메뉴를 만날 수 있다.

 

밀레니엄 서울힐튼 일폰테에서는 발렌타인데이 특선메뉴를 214일 점심과 저녁에 선보인다. 참치 카르파치오, 완두콩 파프리카 펜넬 크림스프, 가리비 토르텔리니, 굴 샴페인 셔벳, 쇠고기 안심 스테이크, 마스카포네 초콜릿 치즈케익, 커피로 구성되며 2인 이상 예약 가능하다.

 

켄싱턴 제주 호텔에서는 발렌타인 갈라 디너 ‘All we need is Love‘를 선보인다. 루프탑에 위치하고 있어 제주의 푸른 바다와 한라산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환상적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하늘오름에서 로맨틱한 분위기에서 만찬을 즐길 수 있다. 하늘오름 셰프가 선보이는 정통 이탈리안 7코스 메뉴와 소믈리에가 엄선한 프리미엄 와인인 베렌아우스레제 라인헤센 2013년산이 제공된다. 또한 핑크빛으로 로맨틱한 파티 플레이스로 변신한 루프탑 샴페인 바 클럽 하우스에서는 214일 단 하루 발렌타인 핑크 파티를 선보인다. DJ 제로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로제 스파클링 와인과 로제 스낵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서울 -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의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파크카페에서는 라 돌체 발렌타인214일 단 하루 동안 선보인다. 스페셜 메뉴로는 딸기 카르파초 애피타이저를 시작으로 딸기 가스파초 수프, 버펄로 모차렐라와 파마 햄을 곁들인 딸기 망고 가든 샐러드가, 메인 요리로는 최상급 호주산 꽃 등심 스테이크와 딸기 라타투이가, 디저트로는 상큼 달콤한 스트로베리 밸런타인 디저트가 제공되고 커피 또는 차로 풍성하면서도 달콤한 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다. 선착순 2커플에게는 보다 로맨틱한 밸런타인데이를 완성해 줄 화이트 와인 1병을 제공한다. 밸런타인데이 프로모션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영국 프리미엄 수제 초콜릿 테오브로마 선물 박스 1개 및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 로고가 새겨진 담요 1개가 선물로 제공된다.

 

달콤하고 즐거운 유혹


(사진 = 콘래드 서울)

 

콘래드 서울은 발렌타인데이 패키지 로즈 블리스 바이 콘래드를 214일부터 5일간 한정으로 선보인다. 객실 1박과 조식 뷔페와 더불어 한정판으로 제작된 콘래드 밸런타인데이 레드 박스가 포함된다. 레드 박스는 클래식, 디럭스 패키지 중 선택 가능하다. 클래식 박스는 빨간 장미꽃이 채워진 플라워 박스에 호텔 파티쉐가 직접 만든 달콤한 수제 초콜릿, 그리고 딥디크 밸런타인데이 한정판 로즈 딜라이트 캔들로 구성된다. 보다 풍성하게 구성된 디럭스 박스는 장미꽃과 초콜릿 및 딥디크 밸런타인데이 한정판 로즈 딜라이트 캔들과 더불어 오로즈 핸드앤바디로션 세트로 구성된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어소시에이티드 위드 풀만은 발렌타인데이 패키지를 선보인다. 214일 단 하루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에는 객실 1박과 로맨틱한 코스 메뉴가 포함된다. 특히 코스 메뉴의 경우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컨템포러리 코리안 다이닝 안뜨레에서 준비한 한식으로 선보이는 파인 다이닝 메뉴가 준비된다. 흑임자 잣죽, 유자소스 가리비 새우 냉채, 간장 메로구이와 수삼 채, 등심 너비아니 구이 등 일곱 가지 코스 메뉴와 특별히 엄선한 와인을 선보인다.

 

제주신화월드 메리어트 리조트관 발렌타인데이 패키지는 객실 1박과 최고의 뷰를 가진 레스토랑 카페 디 아일렛에서 즐기는 8코스요리 스페셜 디너 2인이 포함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