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평창올림픽 D-1, ‘직관 vs 집관’ 관람 유형별 식음료 제안

[KJtimes=김봄내 기자]오는 8세계인의 겨울축제개막을 앞두고 국내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국내에서 열리는 만큼, 시차로 인한 경기 관람의 불편함이 없어 많은 이들이 경기 중계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직접 경기장을 찾아 관람을 고려하는 이들도 많다. 실제로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지난달 회원 274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설문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2(43.2%)은 직접 경기를 관람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개막을 하루 앞두고 전국민적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식품업계가 관람 유형별 간식을 제안해 눈길을 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정 넘치는 경기 현장으로 향하는 직관족과 따뜻한 집에서 편하게 보는 일명 집관족에게 알맞는 간식을 제안한다.

 

 

미리 준비해 불편함 없애고, 힘내서 응원도 하고직관족에게는 휴대성 높은 영양 간식 추천

직접 경기장으로 향할 예정이라면 간식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경기장 주변에 원하는 간식이 없을 수 있고, 미리 챙기면 바가지 요금 등으로 인한 불쾌함도 피할 수 있다. 경기장 내 반입 가능한 음식물은 제한적이므로, 가급적 이동 중이나 경기 전후에 간식을 먹는 것이 좋다. 날이 춥기 때문에 휴대가 용이하고 몸도 챙길 수 있는 영양 간식을 추천한다.

 

 

강원도의 매서운 날씨 속에서 음식물을 씹는 행위인 저작운동을 계속해주면 머리와 얼굴 전체에 열이 발생하며 체온이 올라가 조금이나마 추위로부터 벗어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청과브랜드 DOLE()돌 건과일은 엄선된 과일을 말려 과일의 풍부한 맛과 식감, 휴대성까지 높인 제품이다. 다양한 종류의 과일을 건조한 과일 간식으로, 과일이 가진 본연의 맛과 향, 쫄깃한 식감까지 느낄 수 있는 점이 큰 특징이다. 휴대가 용이한 사이즈의 지퍼백 파우치에 담겨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기기 좋으며, 밀봉이 가능한 패키지로 개봉 후에도 쉽게 눅눅해 지지 않고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몸을 따뜻하게 해줄 음료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동아오츠카의 네이처시크릿 웜바디는 예로부터 감기와 기관지염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꿀과 생강, 배가 함유된 제품으로, 체온상승 및 유지에 도움이 되는 허브가 더해져 향긋하게 즐길 수 있는 꿀음료다. 주원료로 사용된 허브 '윈터세이보리'의 깊고 진한 향이 풍미를 더하는 것도 특징이다.

 

 

겨울 날씨에 밖에서 움직여야 하는 특성상 육포, 초코바 등 에너지 보충을 돕는 간식도 참고해보자. 샘표의 간식 브랜드 질러(Ziller)가 선보인 한입 포크는 국내산 돼지고기를 고온에서 구워 쫄깃한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한입 크기로 개별 진공 포장하여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육포를 즐길 수 있으며, ‘한입 포크외에도 치즈’, ‘너츠등 총 3종으로 만나볼 수 있다.

 

롯데제과는 영양 보충 초코바 제품 크런키 웨하스 초코바’, ‘크런키 더블 크런치바를 선보였다. ‘크런키 웨하스 초코바는 땅콩 크림이 3겹의 웨이퍼로 샌딩 된 제품으로 고소한 맛과 부드럽게 부서지는 식감을 느낄 수 있다. ‘크런키 더블 크런치바는 롤 웨이퍼 속에 땅콩 크림이 들어 있는 것이 특징으로, 고소한 맛과 함께 쫀득쫀득한 식감이 좋은 제품이다.

 

치맥, 과맥도 이왕이면 부담없이집에서 경기보는 집관족위한 칼로리 낮춘 간식

집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이들은 치킨, 피자 등을 찾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고열량은 물론 맥주나 탄산음료를 함께 즐기는 경우가 많아 다이어트나 건강에 신경 쓰는 이들에게는 부담스러울 수 있다. ‘집관족이라면 칼로리를 낮춘 안주거리와 대체 음료 등으로 준비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김스낵은 낮은 열량으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안주거리다. CJ제일제당의 비비고 김스낵 허니앤콘&핫스파이시는 김에 현미로 만든 쌀 칩을 접합하는 기술을 적용하고,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굽는 방식으로 만들어 '웰빙 간식' 콘셉트를 강조했다. '허니앤콘'은 향이 좋은 아카시아꿀과 고소한 옥수수의 맛을 조화시킨 것이 특징. '핫스파이시'는 고추에 참기름을 더해 중독성 있는 매운맛을 구현했다.

 

 

치킨을 꼭 먹어야 한다면 부담을 뺀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기름에 튀기지 않은 굽네치킨의 오븐구이 치킨은 일반 치킨보다 칼로리와 나트륨 함량이 낮아 부담이 적다. 굽네치킨의 제품은 모두 오븐에 구워낸 것이 특징으로, 대표 메뉴인 오리지널 굽네치킨 1마리의 칼로리는 960kcal정도다. 타 치킨 브랜드들의 대표 메뉴 칼로리가 17422084kcal 정도인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량이 낮다.

 

 

살찔 걱정에 다음날 출근도 있다면 가벼운 무알콜 맥주로 대체하는 것도 방법이다. 롯데칠성음료가 선보인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는 비발효 제조공법으로 만들어 알코올 함량 0.00%에 당류 0g의 저칼로리(30kal) 제품이다. 5회에 걸친 여과공정을 통해 맥아 엑기스를 추출해 최적의 품질을 구현했고, 대두원료를 활용해 기존 맥주에 가까운 길고 풍부한 거품생성이 특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