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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도심에 70층 ‘목조’ 건물 들어선다

[KJtimes=조상연 기자]일본 스미토모린교(住友林業)가 오는 2041년까지 도쿄도 도심 한복판에 높이 350m, 지상 70층의 초고층 목조빌딩을 짓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스미토모린교는 지난해 11월 건설사 구마가이구미와 자본업무제휴를 맺어 목재를 사용한 중·대형 건축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또 자체 연구개발기구 쓰쿠바연구소를 가동해 고층빌딩 목조화에 힘을 쏟고 있다.

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 빌딩은 목재 비율이 90%인 목강(木鋼) 하이브리드구조로 건설된다. 목재를 주로 쓰지만 지진에 견딜 수 있는 강도를 구현하기 위해 철강을 조합한다. 발코니 부분은 나무를 심어 녹색 풍경을 구현할 예정이다.

스미토모린교는 목재의 활용법을 확산해 비주택사업을 강화하겠다는 구상도 갖고 있다. 목조 70층 건물 구상계획의 이름 'W350'에는 이 목조빌딩을 마루노우치에 건설하는 것을 상정하고 있다. 이 빌딩은 건축면적 6500㎡, 연면적 45만5000㎡에 점포, 오피스, 호텔, 주거공간이 함께 있는 점포 병용형 주택(주상복합 아파트)으로 지어진다.

이 회사가 취급하고 있는 주문형 주택 8000동에 해당하는 18만5000㎥의 목재를 사용할 예정이다. 현재의 기술을 축적하며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기존 초고층 건축물의 약 2배에 달하는 공사비가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총 공사비는 6000억엔(약 6조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스미토모린교는 "목조빌딩은 목재의 재이용, 사람 살기 편한 도시 만들기, 임업의 활성화 등 장점이 있고 나무의 좋은 점을 살려 적재적소의 목재 이용으로 목조건축 수요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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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신동빈 숨 가쁜 해외경영<엿보기> [KJtimes=김봄내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숨 가쁜 해외경영이 재계 안팎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특히 그의 글로벌 광폭 행보는 자신만의 ‘뉴 롯데’ 이미지를 구축해가고 있는 모양새다. 이는 내수경영에 치중했던 부친 신격호 창업주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어서 더 주목을 받고 있는 분위기다. 재계에서는 작년부터 숨 가쁘게 이어지고 있는 신 회장의 역동적 해외경영 행보는 롯데의 해외사업 확장뿐 아니라 평창올림픽의 성공에 일조하고자 하는 그의 개인적 신념도 한몫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24일 재계와 롯데그룹에 따르면 경영권 분쟁에서 승리하며 2세 체제를 굳힌 신 회장은 연초부터 프랑스 출장길에 올랐다. 지난 22일 파리 근교 베르사유 궁전에 열린 '프랑스 국제 비즈니스 회담'에 참석한 것이다. 신 회장은 프랑스 정부가 주최한 이 행사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에두아르 필립 국무총리 등을 만났다. 그리고는 현지 투자 방안과 다음 달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 참석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 2007년 한국과 프랑스 간 경제 및 문화 교류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프랑스 최고 권위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 오피시에’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