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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설 명절 맞아 다양한 나눔활동 펼쳐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설을 앞두고 본사와 지방 사업장에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효성 임직원들이 9일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8 사랑의 떡국 나누기에 참여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일손을 도왔다. 이 행사는 설날에도 떡국 한 그릇 끓일 여유가 없는 이웃을 위해 떡과 소고기 등 떡국거리가 담긴 바구니를 나눈다는 취지다. 이날 효성 임직원들은 노숙인에게 무료 급식을 시행하고 있는 산마루교회에도 떡국 바구니를 전달했다.

 

효성 산업자재PG13일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중증장애아동 요양시설 영락애니아의 집에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산업자재PG2012년부터 매년 2회씩 이곳에서 필요로 하는 쌀과 내복, 세제, 기저귀 등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6일에는 아현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마포구 취약계층 200 가구에 참치와 햄 세트를 전달했다. 효성은 2015년부터 매년 2회 마포구 지역주민을 위한 사랑의 생필품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같은 날 효성 창원공장에서는 도내 차상위계층 및 저소득 재가장애인들의 차례상 차림을 위한 제수용품 비용 1천만원을 경남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탁했다.

 

용연공장에서는 설 맞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금 1천만원을 울산광역시 보훈단체협의회 및 울산하나센터에 전달했으며, 구미공장에서는 11촌 결연을 맺고 있는 새남골마을에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