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12 (월)

  • -동두천 -6.5℃
  • -강릉 -3.7℃
  • 구름조금서울 -6.7℃
  • 구름많음대전 -4.9℃
  • 맑음대구 -4.3℃
  • 맑음울산 -2.6℃
  • 광주 -4.2℃
  • 맑음부산 -1.3℃
  • -고창 -4.2℃
  • 구름많음제주 2.2℃
  • -강화 -6.2℃
  • -보은 -6.7℃
  • -금산 -6.1℃
  • -강진군 -1.5℃
  • -경주시 -3.1℃
  • -거제 -1.0℃
기상청 제공

日, ‘낙도’에 F-35B 도입…’전수방어’ 위반 논란 예상

[KJtimes=조상연 기자]일본 정부가 북한과 중국에 대한 국토방위를 핑계로 군사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B의 도입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두고 선제 공격을 받았을 경우에만 방위력을 행사한다는 ‘전수방어’ 원칙 위반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요미우리신문은 12일 일본 정부가 노후화된 F-15 전투기의 후속으로 오는 2026년까지 F-35B를 도입해 2026년 운용을 시작할 방침이라고 전하면서 올해 작성하는 차기 중기방위력정비계획에 도입 규모를 명시한 뒤 내년도 예산안부터 관련 경비를 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35B는 100여m에 불과한 짧은 활주 거리에서도 이륙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일본 본토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의 작전이 가능하다. 현재 항공자위대가 보유하고 있는 주력기 F-15와 최근 도입을 시작한 F-35A의 경우 필요한 활주 거리가 수백m 수준이다.

일본 정부는 중국의 군비 확장과 한반도 위기 고조를 도입 후진 배경으로 들며 F-35B를 활주로가 짧은 낙도의 방위에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항공모함화를 추진하고 있는 해상자위대 호위함 ‘이즈모’에도 배치할 계획이다.

실제로 중국은 오키나와(沖繩)나 쓰시마(對馬)해협 등 일본 주변에 지난 수년간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탑재한 H-6 전략폭격기 등 공군기를 접근시키고 전투기 고성능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때문에 일본 정부 내에서는 자위대 기지의 활주로가 공격을 당할 경우를 대비해 짧은 활주 거리의 전투기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그러나 이를 두고 낙도 방위를 군사력 확대의 명분으로 활용한다는 지적이다. 일본 정부는 최근 사거리 1000㎞인 '장거리 대함미사일'(LRASM) 등 장거리 순항미사일 3종의 도입을 추진할 할 때에도 전수방위 위반 지적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북한 등에 의한 낙도 공격 우려를 명분으로 들었다.

이번 전투기 F-35B 도입 추진 역시 전방인 낙도에 배치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이 기종의 도입을 둘러싸고 전수방어 원칙을 위반하는 것이라는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배너
배너

롯데그룹, 신동빈 숨 가쁜 해외경영<엿보기> [KJtimes=김봄내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숨 가쁜 해외경영이 재계 안팎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특히 그의 글로벌 광폭 행보는 자신만의 ‘뉴 롯데’ 이미지를 구축해가고 있는 모양새다. 이는 내수경영에 치중했던 부친 신격호 창업주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어서 더 주목을 받고 있는 분위기다. 재계에서는 작년부터 숨 가쁘게 이어지고 있는 신 회장의 역동적 해외경영 행보는 롯데의 해외사업 확장뿐 아니라 평창올림픽의 성공에 일조하고자 하는 그의 개인적 신념도 한몫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24일 재계와 롯데그룹에 따르면 경영권 분쟁에서 승리하며 2세 체제를 굳힌 신 회장은 연초부터 프랑스 출장길에 올랐다. 지난 22일 파리 근교 베르사유 궁전에 열린 '프랑스 국제 비즈니스 회담'에 참석한 것이다. 신 회장은 프랑스 정부가 주최한 이 행사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에두아르 필립 국무총리 등을 만났다. 그리고는 현지 투자 방안과 다음 달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 참석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 2007년 한국과 프랑스 간 경제 및 문화 교류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프랑스 최고 권위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 오피시에’를 받은 바 있다.



'스태프 성추행 의혹' 이명행, 연극 중도 하차 "뼈저리게 후회" [KJtimes=이지훈 기자]연극배우 이명행이 과거 성추행 논란으로 출연 중인 연극에서 중도 하차했다.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에 출연 중이던 배우 이명행은 11일 소속사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과거 제가 잘못한 일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합니다. 저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분들에게 특히 성적 불쾌감과 고통을 느꼈을 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그는 "저의 잘못된 행동이 얼마나 큰 상처인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점이 가장 후회스럽고 너무 가슴아프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으며 진심으로 지금 이 죄송한 마음 꼭 새기고 살겠다"고 밝혔다. 앞서 소셜미디어에서는 이명행이 과거 공연에서 스태프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연극 관련 커뮤니티 등에서 논란이 확산하자 이명행이 주인공 '몰리나'역으로 출연 중이던 '거미여인의 키스' 제작사는 이명행 배우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공연에서 조기 하차한다고 밝히고 캐스팅 변경을 공지했다. 연극무대에서 주로 활동해 온 이명행은 지난해 연극 '20세기 건담기', '프라이드', '3일간의 비', '발렌타인데이' 등에 출연했으며 TV 드라마 '마녀의 법정'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