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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스너 우르켈, 강릉에 위치한 체코 국가관 ‘체코나라’에서 펍 오픈

[KJtimes=김봄내 기자]필스너 우르켈이 오는 25일까지 강릉 선수촌 인근에 위치한 체코 국가관인 체코나라에서 펍을 선보인다.

 

체코나라는 평창과 강릉에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체코와 체코를 대표하는 맥주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리고자 체코 올림픽 위원회가 마련한 홍보 부스다.

 

해당 부스에는 체코 맥주인 필스너 우르켈을 마시고 다양하게 경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부스에 방문한 사람은 누구나 VR(가상 현실) 기술로 구현된 체코 필젠 브루어리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 중인 미카엘 쉐프가 직접 체코의 진한 풍미를 지니고 있는 굴라쉬, 샤워크라우트를 곁들인 돼지고기 요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체코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비어 마스터와 탭스터들이 숙련된 기술로 직접 맥주를 푸어링해 가장 신선한 상태의 필스너 우르켈과 코젤다크 생맥주를 즐길 수 있다.

 

필스너 우르켈 관계자는 이번 겨울에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의 관광객이 평창과 강릉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강릉체코나라펍에서 체코 맥주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국내외 소비자들이 체코 맥주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체코나라는 강릉 선수촌(강원도 강릉시 홍제동 1019-1)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전 11시부터 밤 12시까지 운영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