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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설 맞이 ‘착한나눔 물품 기부 캠페인’ 전개

[KJtimes=김봄내 기자]빗썸 임직원들이 설 명절을 맞아 생활·사무용품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은 사무용 의자 220개를 미래형 장애인 재활시설 굿윌스토어(Goodwill Store)’에 기부하는 착한나눔 물품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역삼동 빗썸 본사에서 진행된 기증식은 빗썸 임직원들이 물품을 함께 운반하며 직접 캠페인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기부는 지난해 12월 임직원들이 생활용품 600여점을 기부한 후 두 달 만에 다시 나눔의 손길을 전한 것이다. 빗썸은 꾸준한 나눔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수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에 기증한 빗썸의 사무용 의자 220개는 지난달 일부 사무실을 확장 이전하며 교체한 것으로 약 3천만원 상당에 이르는 물량이다. 이 의자들은 굿윌스토어 장애우 근로자들의 손을 거쳐 상품가치를 높인 뒤 재판매되며 수익금 전액은 장애우 일자리 창출과 소외계층 직업 훈련 등에 사용된다.

 

굿윌스토어는 미래형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로, 기증된 물품들이 장애우 근로자들의 손을 거쳐 부담 없는 가격에 재판매되는 곳이다. 빗썸의 설 맞이 물품 기부 취지도 장애우들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발생한 판매 수익을 장애우 직원들의 경제적 지원에 사용하기 위한 것이다.

 

빗썸은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장애우 일자리 창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올해도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빛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빗썸은 정부의 비정규직 제로 정책을 앞장서서 실천하는 등 사회공헌과 수익 환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는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는 빗썸의 가치 선순환 사회공헌 활동 빛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