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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기간 겹친 설 연휴, 과식•폭식 막아주는 식음료 제품들

[KJtimes=김봄내 기자]올 설 명절 역시 과식 및 폭식에 대해 우려하는 사람이 많다. 특히 올해는 평창동계올림픽 기간과 겹치면서 TV 앞을 떠나지 못할 사람들의 늘어난 몸무게 걱정은 예년보다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추석연휴가 끝나고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541명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5명 중 3명이 명절 후유증을 겪었다고 답했으며 이 중 체중증가(26%), 소화불량(20.8%) 등 과식폭식 등으로 인한 증상이 상당부분 차지했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비만클리닉 복아름 원장은 명절음식은 특히 기름기가 많고 칼로리가 높아, 평소와 비슷한 양의 식사를 해도 포만감은 동일하지만 열량은 2배 이상 차이가 날 수 있다평상시 식욕을 절제하던 사람도 명절 분위기에 휩쓸려 쉽게 과식하게 되므로 식전에 저칼로리 식품으로 포만감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식음료업계에는 현재 포만감은 높이고 칼로리는 낮춰 과식을 예방하고 몸의 밸런스를 잡아주는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돼 있다.

 

블루다이아몬드의 아몬드 브리즈100% 캘리포니아산 프리미엄 아몬드를 갈아 만든 식물성 음료다. 이 제품은 칼슘과 비타민 E 등 슈퍼푸드 아몬드의 영양이 그대로 담겨 있고 일본, 호주 등의 해외에서는 우유처럼 마실 수 있어 아몬드 밀크라고도 한다. 특히 아몬드 브리즈 언스위트는 설탕이 전혀 첨가돼 있지 않아 일반우유 대비 1/3에 불과한 35kcal의 저칼로리(190ml 기준)로 건강한 다이어트를 추구하는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한끼 대용식으로 선호되고 있다. 또한 우유를 소화시키기 힘든 유당불내증에도 부담이 없다.

 

아몬드 브리즈 관계자는 이 제품은 체내에 필요한 영양소가 충분히 들어있고 포만감도 높아 연휴기간 또는 이후에 식사대용식으로 좋다또한 설탕이 들어있지 않아 명절에 접하기 쉬운 가공음료 대신 마시면 칼로리 걱정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매일유업의 매일두유 99.89(구구팔구)’ 역시 설탕이 함유되지 않은 설탕 0%의 제품이다. 두유액 99.89%를 함유해 두유 본연의 맛을 살려 기존 두유의 단맛을 부담스러워 하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제품이다. 또한 콩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대표적으로 포만감이 높은 식품이며 소화가 잘 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식물성 단백질을 그대로 담고 있는 식물성 음료에 두유액 외에 첨가물을 함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뿐만 아니라 단백질이 필요한 임산부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하이트진로음료의 블랙보리는 국내산 검정보리를 사용한 차 음료로, 일반 보리 대비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함유량이 4, 식이섬유가 1.5배 가량 많은 검정 보리 품종을 사용했다. 또한 무설탕, 무색소, 무카페인이며 이뇨작용이 없는 보리차 특성상 체내 수분보충과 갈증 해소에 뛰어나며 볶은 검정보리를 단일 추출하는 공법을 통해 잡미와 쓴맛을 최소화하고 보리의 깊고 진한 맛을 구현했다.

 

다이어트 브랜드 글램디가 최근 출시한 저칼로리 간식 ‘4kcal 곤약 워터젤리 2역시 칼로리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곤약을 함유해 포만감은 물론 탱글탱글한 식감까지 느낄 수 있으며 체내에 거의 흡수되지 않는 저칼로리 감미료인 에리스리톨을 사용해 칼로리 부담이 없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