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전력공사(사장직무대행 김시호)는 설 연휴 기간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전력설비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5일부터 시작돼 설 연휴가 끝나는 18일까지 진행된다. 경영진 및 본사 주요 부서장 주관으로 전력분야 국가안전대진단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다중이용시설이 있는 복합변전소(47개소)의 화재 취약설비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 설 연휴 기간 비상근무 및 보고체계를 강화해 불시 정전에 대비한 비상대응 태세를 구축 운영한다. 설 연휴 기간에도 고객센터(☏123)와 〞스마트한전〞앱을 운영해 전기관련 민원에 24시간 응대할 예정이다.
한전은 이와 별도로 전국에 산재한 송전선로 2810회선, 변전소 839개소, 배전선로 1만367회선 등 전체 전력공급설비 뿐만 아니라 통신보안설비 및 대형공사장까지 전력분야 전반에 결처 내달 30일까지 전력분야 국가안전대진단을 시행하고 이싿.
특히, 국가안전대진단 실효성 제고를 위해 화재취약시설 집중점검, 첨단장비・기술을 활용한 설비점검을 집중 추진하며, 정부 방침에 따라 안전점검 실명제, 국민참여 확대, 점검결과 대국민 공개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전력분야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점검결과에 따라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즉시 또는 조속한 시일(1~2개월)내에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며, 전력분야의 불합리한 안전관련 법령과 제도의 적정성 등에 대해서도 지속 검토 및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