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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베쿡, 맞춤형 배달이유식으로 고객 편의 향상 나선다

[KJtimes=김봄내 기자]배달이유식 브랜드 베베쿡은 올해 자사 어플리케이션() '베베쿡'과 홈페이지의 업그레이드 개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기존 베베쿡이 제공하는 식단 기반 일일 배송서비스를 식단매니저를 통해 고객 맞춤형으로 강화시킨다.

 

 

당일 생산 및 당일 배송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베베쿡은 식단매니저를 통해 고객이 식단에 따라 배송일 또는 배송지, 이유식 단계 등을 조정할 수 있도록 고객 주문 서비스 기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이에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맘들이 더욱 쉽고 간편하게 이유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베베쿡은 올해 이유식뿐만 아니라 유아식 메뉴 개발(R&D)에도 힘쓴다. 현재 월령별로 초기이유식, 중기이유식, 후기이유식 등과 함께 영양밥, 영양국, 영양반찬 등 유아식까지 총 500여개 메뉴를 보유하고 있다. 식습관을 결정 짓는 유아기 아이들에게 편식을 예방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더욱 품질 높은 유아식 메뉴 확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객 신뢰도 강화 차원에서 올해 역시 춘천에 위치한 생산공장인 '베베쿡 팩토리'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베베쿡은 이유식에 사용하는 모든 식재료와 원산지 또는 제조원 정보를 공개하고 있으며, 2회 공장 견학을 통해 고객들에게 투명하게 생산시설을 공개하고 있다.

 

 

베베쿡 관계자는 "이유식 업계 리더로서 엄마들이 건강하고 편리한 배달이유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항상 고민하고 있다""배달이유식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를 강화하고 불안감을 낮추어 이유식 시장을 선도할 것이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