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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식빵으로 식문화 혁신 나선다

[KJtimes=박선우 기자]잼이나 버터를 발라 간식으로 먹는 것이 유일한 것으로 여겨졌던 식빵이 최근 웰빙 트렌드에 맞춰 식사 대용으로 떠오르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순수 토종효모로 만든 식빵, 몸에 좋은 통곡물을 넣은 건강 식빵은 물론 감자그라탕, 초콜릿 가나슈 등 풍성한 속재료를 넣은 프리미엄 식빵까지 다양한 종류의 식빵을 선보이며 간식으로 자리해왔던 식빵을 식문화의 중심부로 끌고 왔다.

파리바게뜨는 우리의 전통 누룩에서 추출한 순수 토종효모를 이용해 식빵의 패러다임을 일대 혁신했다. 파리바게뜨 토종효모 식빵은 빵 본연의 담백하고 구수한 맛과 마일드하고 깊은 풍미,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또한 건강한 효모와 유익균으로 만들어 맛과 영양이 풍부하다.  

‘토종효모 꿀토스트 플러스’는 반죽에 국내산 꿀과 토종효모를 넣어 건강한 단맛과 부드러운 풍미가 가득한 토스트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토스트를 만들 때 식빵에 버터를 두를 필요가 없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두께를 20㎜로 두껍게 슬라이스 해 토스트를 하면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촉촉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는 게 파리바게뜨의 설명이다.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는 ’토종효모 정통우유식빵’ 역시 특허 받은 토종효모를 사용해 탄력 있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신선한 우유만을 넉넉히 넣어 우유탕종법과 뉴질랜드산 천일염, 정제한 연수로 우유식빵 본연의 맛 그대로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살렸다.

’토종효모 감자그라탕 식빵’은 감자와 베이컨의 풍미가 가득한 감자그라탕을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빵에 듬뿍 넣어 정성껏 구워냈다. ‘토종효모 맛탕 쿡빵’은 화이트 머랭으로 달콤하게 졸여진 국민 간식 고구마 맛탕의 맛을 재현해 부드러운 빵 속 달콤함을 즐기는 묘미가 있다. 지난해 출시 후 이색적인 맛으로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최근 선보인 ’퐁당쇼콜라식빵’은 매장에서 매일매일 구워내는 갓 구운 촉촉한 식빵에 초콜릿 가나슈를 풍성하게 넣어 달콤한 초콜릿의 깊은 맛을 즐길 수 있다. 손으로 뜯으면 결이 살아있는 식빵 속에서 진한 초콜릿이 흘러나와 입맛을 자극하는 것이 특징이다.

3월 말까지 시즌 한정으로 선보이는 ’딸기요거트식빵’은 매일 구워내는 신선한 식빵에 상큼한 요거트 크림과 제철을 맞아 당도가 높은 생딸기를 넣어 입안 가득 상큼하고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아울러 ‘웰빙’ 트렌드와 발맞춰 선보이고 있는 건강 식빵은 주부들과 싱글족들의 마음을 꾸준히 사로잡고 있다. ‘토종효모 통오트밀 토스트’는 통오트밀과 곡물이 식빵 겉면에 풍성하게 토핑돼 고소하게 씹히는 식감을 느낄 수 있다.

‘토종효모 로만밀 슈퍼플러스’는 식이섬유, 비타민 등 영양소가 풍부한 통밀로 만든 로만밀과 고단백 영양 곡물로 알려진 오트밀, 렌틸콩을 더해 식빵의 건강함과 고소함을 업그레이드 했다. ‘토종효모 통밀건포도’는 통밀로 만든 부드러운 식빵 속에 건포도를 넣어 잼이 없이도 그대로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네모난 모양에 담백한 맛의 대명사로 불리던 하얀 식빵이 형태나 질감, 속재료 등 다방면에서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며 “소비자의 높아진 입맛과 달라진 소비 패턴을 반영해 맛과 풍미, 식감 등을 혁신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