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01 (목)

  • -동두천 1.7℃
  • -강릉 2.4℃
  • 서울 3.0℃
  • 대전 3.7℃
  • 구름많음대구 6.2℃
  • 맑음울산 7.8℃
  • 광주 4.9℃
  • 맑음부산 7.0℃
  • -고창 4.8℃
  • 박무제주 10.0℃
  • -강화 2.7℃
  • -보은 3.3℃
  • -금산 2.9℃
  • -강진군 6.6℃
  • -경주시 7.3℃
  • -거제 5.4℃
기상청 제공

[단독]새마을금고, 권광석 대표직 내정 소식에 각종 우려 난무

자신 쳐낸 우리은행에 ‘지주사 전환’ 훼방 우려
갑작스런 중직 선임에 ‘지연(遲延)’ 논란
새마을금고 “확정 아니라 할 말 없다”

[KJtimes=장우호 기자]권광석 우리프라이빗에쿼티(PE) 대표가 오는 28일 주주총회를 통해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에 선임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권 대표를 둘러싸고 각종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권 대표는 우리은행에서 대외협력단장, IB그룹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요직을 맡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손태승 우리은행장의 취임 직후 소규모 자회사인 우리PE로 밀려났다.

이에 대한 복수로 우리은행의 지주사 전환을 반대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권 대표가 이번에 자리를 옮기는 새마을금고 신용공제 대표직은 50조원에 이르는 새마을금고의 자산 운용을 총괄하는 자리여서 입김이 막강하다.

게다가 우리은행 지분은 예금보험공사가 18.43%, 국민연금 9.29%, 7개 금융사(한화생명,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IMM PE, 유진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가 27.19%를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IMM PE가 투자한 4500억원 중 1500억원이 새마을금고에서 나온 것이다. 손 행장에 의해 좌천당한 권 대표가 2개월 만에 우리은행 지주사 전환의 캐스팅보트가 돼 돌아온 셈이다.

권 대표가 복수를 위한 우리은행 지주사 전환을 반대할 경우 IMM PE는 물론 다른 주주들에게도 반대할 명분을 만들어 줄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의견이다. 자회사의 배당금에 붙는 과세를 피하기 위해서는 3월까지 지주사 전환을 결정해야 하는 우리은행에서는 이 같은 업계 분위기 자체가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우리은행에서 좌천(?)된 권 대표를 새마을금고에서 중직에 영입한 것을 두고 같은 울산 출신인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이 동향 후배를 이끈 것 아니냐는 의혹도 받고 있다.

우리PE는 1대 대표이사를 지낸 이인영 전 대표를 제외하고는 임기를 제대로 마친 대표가 없는 특이한 회사다. 역대 대표 가운데 PE 전문가도 없었던 탓에 국내 투자자들은 우리PE에 대해 언급하는 것조차 꺼리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PE 대표에 오른 지 2개월밖에 지나지 않은 권 대표를 50조원의 자산을 운용하는 중직에 앉힌다는 건 이해하기 힘들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본지>는 이와 관련 새마을금고중앙회에 취재를 요청했지만 “(권광석 대표는) 아직 내정일 뿐이지 확정된 건 아니다”며 “주주총회를 거쳐 확정된 뒤에나 답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권 대표는 단독후보로 내정돼 무난하게 대표직에 선임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권 대표를 둘러싸고 의혹과 우려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이를 해결하지 않은 채 주주총회를 열어 50조원을 굴리는 대표직에 앉힐 인물을 정하는 셈이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오는 28일 충청남도 천안시 소재 MG인재개발원에서 총회를 열고 권 대표의 선임을 확정할 계획이다.



배너

LS그룹, 구자열 회장 “혁신기업 적극 지원하겠다” LS그룹, 구자열 회장 “혁신기업 적극 지원하겠다” 한국발명진흥회 제18대 회장으로 연임 [KJtimes=김봄내 기자]“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창의적인 발명 인재를 육성하고 지식재산을 가진 혁신기업들이 우리 경제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구자열 LS그룹 회장의 일성이다. 한국발명진흥회 제18대 회장으로 연임된 구 회장은 지난 3년간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발명과 지식재산의 가치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실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연임에 따라 앞으로 3년간 ‘한국발명진흥회號’를 이끌게 된다. 한국발명진흥회는 발명진흥법에 따라 1973년 설립된 특허청 산하 공공기관으로, 회장은 비상근 명예직이며 임기는 3년으로 규정하고 있다. 지난 2015년 12월부터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정책 심의기구인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을 맡아왔으며 올해 1월 연임되기도 한 구 회장은 전국경제인연합회 과학기술위원장과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민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특허와 신기술에 많은 관심을 보여 왔다. 일례로 지난 2014년부터 제17대 한국발명진흥회 회장을 지내며 개인과 중소기업이 보유한 특허기술을 사업화했다. 그런가 하면 대기업의 유휴 특허기술을